안녕하세요 강정우 전문가입니다.
내과
Q. 외가쪽이 당뇨로 고생하는데, 당뇨도 유전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당뇨가 유전병이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전적 소인은 있으며 당뇨 종류에 따라 유전되는 비율도 다릅니다. 2형 당뇨 형제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유병률이 2~3배 높으며, 부모가 당뇨인 사람은 5~6배 유병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1형 당뇨의 경우에는 유전적 소인이 더 크므로 부모가 당뇨일 경우 유병률이 10배 정도로 훨씬 높아집니다. 당뇨의 자가검사는 딱히 없으나 식전 혈당을 체크해보거나 소변검사에서 당뇨가 없는지 등으로 간단하게 확인은 가능합니다. 꾸준한 식이요법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추적관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비인후과
Q. 침을 삼키면 목이 많이 아픕니다. 어디가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인후통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인후통의 원인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합니다. 워낙 비전형적인 증상이고 원인도 다양하므로, 해당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어려우나 코로나, 독감 등 감별이 필요할 수 있고 대개는 자연호전되나 필요 시 항염증제 복용으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 내과 또는 소아청소년과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타 의료상담
Q. 유당불내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우유를 먹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유당불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젖당분해효소의 결핍으로 우유와 같이 젖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장애를 겪는 것을 의미하고요, 젖당분해효소는 성인이 될수록 감소하여 어릴 적 문제가 없던 경우도 뒤늦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당 섭취를 중단하면 증상은 호전되므로, 요구르트/치즈와 같이 발효된 유제품을 섭취하거나 젖당분해효소 첨가 제품을 섭취하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일시적일 경우 수주 이내에 호전되기도 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도 호전되는 경우가 다수 있으나 선천적 원인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 유당분해효소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Q. 대상포진 예방주사 접종 질문 드려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완치되지 않고 신경계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연령 기준을 만족하면 접종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한 번 앓았다고 해도 다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특히 나이가 있어 면역력이 약화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재발률이 5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 번 재발을 경험한 사람도 예방접종을 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접종을 권고드립니다. 단, 대상포진이 걸려서 치료를 받은 경우 치료가 끝난 후 12개월이 지난 후 접종해야 합니다.
내과
Q. 독감 주사는 60세 이상만 주사를 맞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 권장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 간 질환자, 만성 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18세의 아스피린 복용자 - 65세 이상의 노인 - 의료기관 종사자 -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 -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 임신부 - 50~64세 성인 - 생후 6개월 ~ 59개월 소아 - 생후 60개월 ~ 18세 소아 청소년 즉, 연령 상으로는 65세 이상을 권고하긴 하나 독감 유행철에는 연령에 무관하게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필수는 아니겠으나 접종 시 독감 예방효과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