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중 당뇨 출산 후 나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임신부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정상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않을 경우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연구에 의하면, 임당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정상 임신부 대비 10배 정도 높은 2형 당뇨의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후 1~5년은 9%, 5~10년은 12%, 10년 이상은 16%에서 당뇨를 진단받았으며, 일생 동안 당뇨의 위험성은 50~60%에 이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의 가능성도 더 높으므로 출산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