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모발이식 후 먹는약과 바르는 약 둘다 같이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먼저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먹는약 바르는약은 굳이 일찍 시작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수술 후에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식부위는 더이상 없어지지 않지만, 나머지 부위에서는 탈모가 진행할 수 있어서, 이를 막기 위해 먹는약을 꼭 드시는게 좋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바르는약은 보조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절개법 비절개법 두 가지 방법은 채취하는 과정에서만 다를 뿐 이식하는 과정은 동일합니다. 수술받으시는 분의 뒷머리 상태에 따라 절개법, 비절개법 중 조금 더 유리한 방법이 정해지며, 대부분의 경우, 절개, 비절개 방법에 따른 시술 효과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Q. 비듬이 많이 생기는데 탈모 초기증상맞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비듬과 탈모는 직접적으로 연관 관계가 없으며, 머리 면역력과 탈모 또한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 비듬이 생길 수 있으며, 좀 더 심하면 지루성 두피염 등의 염증성 두피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에 비듬이 생긴다면, 머리를 잘 감고, 잘 말리는 것부터 시작하시고, 전신적인 건강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비듬이 사라지지않거나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 받아서 발라주시면 금방 없어집니다. 미녹시딜 외용액은 꾸준히 발랐을 때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만은 탈모약을 복용하지않고 바르기만 하시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Q. 아들의 탈모 여부나 그 시기를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자녀분이 19세라면 이미 탈모가 시작되었을 수 있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눈으로 보기에 확연히 변화를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탈모 전문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바라며, 아직 탈모가 시작이 되지 않았다면, 1-2년 간격으로 체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탈모가 생길지 안생길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이렇게해서 탈모를 초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Q. 가족력 탈모(대머리)는 미리 예방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유전은 이미 결정이 나있는 상태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녀의 탈모가 걱정이 되신다면, 17-18세 정도부터 1-2년 간격으로 탈모 전문 병원에서 체크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미리 막거나 탈모를 아예 없애버릴 수는 없어도, 초기에 발견하면, 탈모 진행을 멈출 수는 있습니다.
Q. 머리 카락 이식 관련 일상생활 가능한지? 바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건지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경복 전문의입니다.모발이식 시 채취 방법에 따라 절개 방식 / 비절개 방식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의 방식에 따라 일상 생활의 복귀 시점이 조금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절개식으로 하시는 경우 상처 회복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14일까지 일부 생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비절개식으로 하시는 경우 수술 바로 다음날부터 가벼운 운동을 포함해서,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이식한 모발은 바로 자라는 모발도 있을 수 있으며, 휴지기를 거쳐서 빠졌다가 다시 나는 모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받은 사람의 두피 상태나 모낭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