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Q. 왜 중국에서는 조선족이라고 하고 러시아에서는 고려인이라 부르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중국의 조선족과 러시아의 고려인은 둘다 한국인들의 후손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과는 다르게 민족대이동이라는 강제 주거이동을 겪으면서 중앙아시아의 초원의 고달픈 삶을 잊지않으려는 노력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조선족과는 다른 카레이츠 즉 고려인이라고 부르며 조국을 잊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입니다.
Q. 조선의 왕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왕들의 일과는 상당히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오전 5시 기상하여 윗어른들께 문안 인사를 드리고 7시 아침식사 이후 아침 조회를 엽니다. 12시에 점심식사를 하고 공부를 한 후에 순찰을 하고 다시 저녁공부를 한 다음 오후 7시에 저녁식사를 합니다. 오후 8시에 저녁문안을 드리고 상소문 등을 읽습니다. 오후 11시에 취침에 들어갑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상당히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Q. 관우가 언월도를 사용했다는 것은 신격화에서 나온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지연의》의 관우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월도입니다. 냉염거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합니다. 설원에서 계속된 전투로 도신에 묻은 붉은 피가 얼면서 톱날같은 막이 생긴 것에서 유래합니다. 정확히는 폭이 넓은 백도인 청룡도를 언월도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도원결의 직후 의용병을 일으킬 때 동네 대장간에서 유비의 쌍고검 장비의 장팔사모와 함께 만들어진 무기입니다. 무게는 82근 냉염거리는 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중 내내 관우가 사용하다가 관우가 죽자 오나라 장수 반장이 손권에게 하사받아 사용하다가 관우의 아들 관흥에게 죽임을 당하였고 청룡언월도는 관흥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도 갚고 청룡언월도도 되찾은 것입니다. 관흥 이후에는 언급이 없습니다.
Q. 러시아 바그너그룹이 역사는 어떻게?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러시아의 민간 군사 기업으로 러시아의 기업가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스페츠나츠 지휘관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공동설립하였습니다. 바그너그룹의 바그너는 아돌프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에서 유래한 것으로 공동설립자 우트킨의 콜사인이었다고 합니다.
Q. 조선 중기 최악의 매국노 정명수라는 인물은 어떤 악행을 저질렀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 중기의 매국노입니다. 청나라 말을 배우고 조선의 사정을 밀고하여 청나라 황제의 신임을 얻게 됩니다. 병자호란 때에는 용골대 마부대 등 청나라 장수와 역관으로 들어와 동포를 괴롭히고 매국행위를 일삼은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