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닭은 자신의 알을 어떻게 만드나요?
달걀의 발육은 난소와 수란관에서 이루어진다. 암탉은 왼쪽에 단 하나의 난소를 가지고 있다. 한 암탉이 달걀을 생산하는 과정에는 약 24시간이 걸린다. 암탉이 알을 낳은 후 한 시간 이내에 다음 노른자가 다 크게 되며 그 때가 되면, 노른자는 여섯개의 층이 있게 된다.일단 노른자가 완전히 성숙하게 되면, 난소 줄기에서 떨어져서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 난관으로 들어 간다. 그 첫 부분을 누두관(漏斗管)이라고 하며 만일 교미하게 되면 그 달걀은 수정된다. 이 부분에 머무는 기간은 수분간에 불과하다. 그 다음에는 다음 부분인, 유두골(有頭骨)이라고 하는 곳을 통과한다. 달걀이 이 부분을 통과할 때, ‘알부민’ 단백질이 층마다 첨가되는데 전부 네 층으로 되었고 이 과정은 약 네 시간이 걸린다. 그 때가 되면 이것은 또한 다음 부분인 협착부에 도달하며 그곳에서 두개의 막이 안팎으로 덮여서 ‘알부민’ 단백질 층을 덮도록 첨가된다.이 두개의 막을 완성하는 데는 약 한시간 십분 정도가 걸린다. 그러면 달걀은 자궁 혹은 껍질선(腺)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서 약 십구시간 가량의 장기 체류를 한다. 달걀의 내, 외막이 처음으로 첨가되었을 때는, 그 막들은 달걀 위를 꼭 알맞게 감싸지만, 그러나 곧 느슨해 진다. 그래서 자궁에서 처음 다섯 시간 동안은 그 막 안에 물과 무기물질들을 채우는 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 이 과정을 달걀을 “포동 포동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다음 열 네 시간 동안 여러 층의 달걀 껍질이 부가된다. 그 후에, 특수한 달걀 빛깔을 나타내 주는 표피 혹은 껍질을 공급한다. 그 다음에는 달걀이 질속으도 운반되어서 암탉에 의하여 나오게 된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세계 인구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데 이렇게 가도 문제는 없는 걸까요?
인구 증가자체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전 세계 인구가 더 이상 환경이 지탱할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했으며 인구 과잉은 자원 고갈과 기후위기의 주된 원인이다. 그렇기에 인구를 조절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인구 감소를 통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단 100개의 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0%에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변화가 아닌 개개인의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주범인 기업과 이를 용인한 정부에 책임을 묻지 않고, 개개인의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위험한 발상인 것입니다.또한 남반구 국가의 1인당 온실가수 배출량은 북반구 국가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에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인구 조절은 기후위기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위기를 막을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구촌 인구 조절에 있지 않고 기후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압박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며 재생 가능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방법으로 책임을 분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