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시간과 빛의 관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상대성이론에 따라 시간의 흐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관찰자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를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빛의 속력은 어느 관찰자에 대해서나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만약 초속 10m/s로 달리는 차량에서 달리는 방향으로 빛을 쏜다면, 차량 밖에 정지한 사람이 측정한 빛의 속력과 차량내의 사람이 측정한 빛의 속력은 얼마일까요?놀랍게도 모두 빛의 속력이 30만 km/s로 동일합니다. 이는 실험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보통의 물질(예를들어 공)은 차량에서 30m/s로 던지게 되면 차량 내의 사람이 볼 때에는 30m/s로 날아가며, 차량 밖 정지한 사람한테서는 40m/s로 날아갑니다. 관찰자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빛은 그 어떤 관찰자에게도 동일한 속력으로 날아갑니다.이러한 빛의 특징은 굉장히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관찰자에 대해서나 빛의 속력은 일정하니 이를 이용하여 시간을 잴 수 있습니다. 빛이 30만km를 이동하는데 1초가 걸리므로, 특정 거리를 이동하는 정도를 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달리는 기차내의 관찰자와 기차 바깥에 정지한 관찰자 사이에 시간측정이 있습니다. 달리는 기차 내에 위아래로 거울을 설치하여 빛을 왕복운동시킵니다. 또한, 기차 밖 정지한 사람 옆에도 똑같이 거울을 설치하여 빛을 왕복운동시킵니다.기차 바깥의 정지한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해봅시다. 기차 바깥의 빛이 왼쪽 그림처럼 왕복운동할 때,기차 내에 있는 빛은 오른쪽 그림처럼 기차 방향을 따라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 처럼 보이죠. 즉, 기차 바깥에 있는 사람이 관측하기에는 기차 내에 있는 사람이 빛을 볼 때 그림의 왼쪽과 같이 빛이 이동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즉, 기차 바깥에는 첫번째 사진의 왼쪽처럼 빛이 이동한 경로가 길지만, 기차 안의 빛이 이동한 경로는 거울과 거울사이 간격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빛의 속력은 기차 안이나 밖이나 동일하죠. 즉, 기차 바깥에 정지한 사람에게 있어, 기차 바깥의 사람의 시간이 많이 흘렀고, 기차 내의 시간이 적게 흘렀다고 판단합니다.물론 반대로 기차 내의 사람의 입장에서는 반대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도 상대적으로 느끼죠. 이러한 것이 특수상대성이론의 결과입니다.이처럼 일반 상대성이론에서는 가속운동 혹은 중력장 내의 상황에서 시간의 흐름을 다룹니다. 중력이 강한, 혹은 가속도가 큰 경우에 있어서는 중력이 작거나 가속도가 작은 경우보다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상대성 이론은 실험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며, 시간은 더이상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었죠.
Q. 지속적으로 우주를 탐사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우주탐사의 목적은 호기심과 기술의 지속적인 발달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먼저 우주는 인류가 전부 파악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있고, 이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탐사를 하는 것이죠. 우주를 탐사하기 위해 탐사선, 탐사로봇을 보내거나,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일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탐사선, 탐사로봇, 유인 우주선에 들어가는 기술은 고급기술이 되며 우리 삶에도 적용가능한 기술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우주에 대해 아직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 많고 이부분은 밝혀냄으로써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