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달러 환율이 어디까지 올라가게 될 꺼라고 생각들하시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환율 전망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재 주요 여건들을 고려해보면 원/달러 환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환율 상승 요인:1)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가치 상승2) 한국의 경상수지 적자 전환으로 원화 수요 약화3)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로 원화 투자 매력 감소4)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일부 전문가들은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율은 1500원 부근에서 정부의 강력한 개입이 예상되는 만큰 그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결국 향후 금리인상 속도, 무역수지, 경제지표, 등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컸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Q. 이랑 이스라엘 전쟁확전시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확전될 경우 국내 물가 상승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1. 물가 상승 요인- 원유 수급 차질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운송비 등이 인상될 것입니다. - 중동 지역 곡물 수출 교란으로 밀가루, 곡물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금속 자원, 희토류 등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국내 제품 생산 원가가 증가할 것입니다.2. 경제적 영향- 원자재 가격 상승은 수출기업의 생산비 부담으로 작용하여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압박으로 내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둔화가 우려됩니다. -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외국인 투자 이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운/항공 운송 교란으로 인한 물류 차질이 예상됩니다.전반적으로 물가상승과 국내 경기 둔화, 수출 경쟁력 약화 등의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와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영업 이익, 당기 순이익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영업이익(Operating Income 또는 Operating Profit)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순수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관리비 등 영업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합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본원적인 영업활동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당기순이익(Net Income)은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 법인세비용 등을 가감한 최종 당기의 총수익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의 모든 수익과 비용을 반영한 최종 이익금액입니다. 간단히 말해,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당기순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비용일반적으로 당기순이익이 기업 수익성을 가장 종합적으로 나타내지만, 영업이익도 기업의 본원적 영업활동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Q. 환헤지 ETF는 환율이 오르면 더 불리한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맞습니다. 환헤지 ETF의 수익률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습니다.환헤지 ETF는 원화 투자자들이 외국 자산에 투자할 때,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환율 변동분을 헤지(방어)하는 상품입니다.예를 들어 미국 주식에 투자했는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면 헤지하지 않은 경우 투자 원금에서 환율 상승분만큼 손실이 발생합니다.하지만 환헤지 ETF는 환율 상승분을 헤지했기 때문에 원금 손실은 없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 기회는 얻지 못합니다.반대로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면 원화 투자자 입장에서 유리해 수익이 커지는데, 이때 환헤지 ETF는 환율 하락분만큼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따라서 환율이 오르면 환헤지 ETF는 환율 상승분만큼 기회손실이 발생하여 비헤지 상품 대비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환율 변동성이 클수록 환헤지 ETF는 상대적으로 불리해집니다.
Q. 대출이나 신용 카드 연체가 없으면 신용 점수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대출이나 신용카드 연체 이력이 없다는 것은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신용점수 산정에 영향을 줍니다.신용점수 평가 주요 요인들:1. 신용 이용 내역 - 대출금 상환이력, 신용카드 결제실적 등2. 신용한도 대비 실제 이용률 - 너무 높은 이용률은 신용위험으로 간주3. 신용거래 기간 - 장기간 양호한 신용기록일수록 유리4. 신용상품 다양성 - 대출, 카드, 할부 등 여러 상품 보유시 가산점5. 새로운 신용조회 건수 - 빈번한 조회는 신용위험으로 해석 귀하의 경우 신용 이용 내역이 많지 않아 신용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일정 금액 이상의 신용카드 사용과 결제, 소액 대출 등을 통해 양호한 신용기록을 남기면 점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다만 과도한 신용 동원은 신용위험으로 작용하니 적정 수준에서 신중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전쟁나면 세계 경제가 많이 심각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전쟁이 발발할 경우 세계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입니다. 주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1. 주식시장 하락-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 증가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주가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2. 원자재 가격 상승 -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생산 차질로 원유, 가스,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3.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위험-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조업 비용을 높여 물가를 자극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집니다.4. 금 등 안전자산 가치 상승-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에 몰리면서 금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전쟁 강도와 지속기간에 따라 경제적 충격의 크기가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의 전쟁은 높은 불확실성과 경제적 비효율을 초래하여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평화로운 해결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