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재 전문가입니다.
Q. 여신금리와 수신금리는 어떤 의미의 금리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여신은 은행 입장에서 신용을 주는 것입니다 반대로 수신은 신용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신과 수신은 각각 대출과 예금을 생각하면 됩니다 여신 금리란, 은행에서 대출해주는 돈의 금리고 수신 금리는 예금하는 돈의 금리입니다 따라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다른데, 이는 예대마진이라고 부르는 은행의 수익구조가 됩니다즉, 은행은 고객이 예금을 하면 그 돈으로 다른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고 수신 금리에 따른 이자를 지급받고 그 이자를 예금한 고객에게 수신 금리에 따른 이자를 지급합니다 여신 금리와 수신 금리의 차이를 은행이 수익으로 가져갑니다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를 비교하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높은 이유입니다
Q. 신용 점수를 올리려면 방법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말씀드리기에 앞서, 대출이 없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높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에는 꾸준히 공과금을 납부하거나 신용카드를 연체없이 적당한 금액으로 사용한 경우, 대출 원리금을 연체없이 상환한 경우 등 다양합니다즉, 신용은 믿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연체 없이 꾸준한 거래가 신용이 높습니다 이를 수치화한 게 신용 점수이기 때문에 신용 거래가 없으시면 신용점수가 큰 변동이 없습니다
Q. 주식에서 배당주를 매주 꾸준히 모아가면 수익률이 결과적으로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기본적으로 주식을 성장주와 가치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주식은 중장기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수단이므로, 단기적인 투자로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성장주는 배당이 적은 대신,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몇십년 뒤 수익까지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큽니다반면 가치주는 배당이 상대적으로 높고, 주가 변동성이 낮습니다현금흐름을 원하시는 건지 시세차익을 원하는 건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질무놔신 내용만 보면 현금흐름을 목표로 하시는 것 같은데 국내 고배당 etf 또는 미국 SCHD 같은 현금흐름에 유리합니다 시세차익도 말씀하셨는데 보통 배당을 많이 주는 ETF나 종목은 시세차익을 크게 바라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배당수익까지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습니다그리고 배당성장에 투자하는 ETF는 분할매수가 생명입니다
Q. 기업이 상장 폐지됐다가 재상장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구분하셔야 될 게 상장폐지 전 거래(정리매매)는 기존 투자자들의 매도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정리매매에 투자자들의 유입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투기자본입니다 즉,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재상장 가능성은 내부자가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답변해드리자면 상장폐지 요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속 적자 등과 같은 재무적인 리스크로 인해 상장폐지가 된 경우 재상장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반면, 자진상장폐지 또는 주식분산율 기준미달이나 거래량 요건 기준 미달 등 재무적인 문제로 인해 폐지된 게 아니라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전반적으로 상장폐지 후 재상장이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Q. 보이지 않는 손은 실제로 작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공개시장에서의 모든 자유로운 거래에서 일어납니다 보이지 않는 손의 내용은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지점이 시장가격임을 말하는 내용입니다 즉,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 경우 과잉 공급으로,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 즉, 가격이 하락합니다 만대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경우 과잉수요로,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 즉, 가격이 상승합니다예시로, 사과 농장에서 풍년이 들어 공급(사과 수확량)이 증가하고 수요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가정하면 공급의 증가로 사과 가격은 떨어집니다 반대로 풍년이 들어 공급이 감소하고 수요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가정하면 공급의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 그래프를 그려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