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간이키트검사기는 왜 정확도가 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일반적으로 사용되는 PCR(유전자 증폭 방식) 검사 방식은 유전자를 증폭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바이러스 조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양성 여부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고 결과를 얻기까지 6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반면, 항원·항체 방식을 이용한 ‘간이검사키트’의 경우 피검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물질이 체내에 들어올 때 생성되는 항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신속하게 양성·음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검사비용이 저렴합니다. 문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능숙한 사람이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을 때에는 최대 90%의 민감도가 나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하 18%까지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진단키트를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자가검사’ 했을 때 민감도는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출처 : 의사신문(http://www.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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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얀센백신1차로 맞았는데 2차로 어떤걸 맞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얀센 접종 후 부스터샷은 mRNA 백신인 화이자 혹은 모더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얀센 부스터 샷 허가 근거 자료 등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교차 접종을 할 때 모더나는 중화항체가 최대 76배 증가하고, 화이자는 부스터 샷을 접종했을 때 중화항체가 35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반면, 얀센 백신으로 부스터 샷을 시행하면 중화항체는 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효과면에서는 모더나가 좋지만, 30대 미만에서 모더나 심근염 확률이 5배 높게 보고된 바 있어서 모더나는 30대이상이어야 맞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