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얀센 접종후 추가 백신 맞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현재까지의 결과를 보면 모든 백신이 2차까지 접종을 마치더라도 대략 6개월정도 지나면 항체생성률이 떨어져서 부스터샷이 필요합니다.특히 얀센접종자의 경우 예방효과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접종 후 2달이 넘은 분들에게 부스터샷 사전예약 접종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참고로 질병청에 따르면 접종자 10만 명당 돌파감염 발생은 60대 119.9명, 70대 123.9명 그리고 80대 143.9명으로 고령자가 40대 이상 성인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도 합니다. 30대(134.3명)에서 돌파감염이 제일 높은 것은 접종 백신의 종류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군인들이 많이 접종받은 얀센 백신은 266.5명(10만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99.1명, 화이자 백신 48.2명, 모더나 백신 4.6명으로 돌파감염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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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0대 미만은 왜 모더나를 못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모더나가 화이자 백신보다 30세 미만 접종자에 있어 심근염 발생률이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모더나 백신은 이달 6일까지 총 1241만회 접종 되었으며, 이 중 30세 미만에게는 287만회가 접종됐습니다.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신고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30세 미만에서 총 37건으로 10만 명 당 1.29건, 화이자는 30세 미만 1104만 건 접종 중 152건이 신고되어 10만 명 당 1.38건입니다.국내 신고 사례 중 심근염 심낭염으로 진단이 확인된 건수를 기준으로 30세 미만에서 모더나는 10만 건 당 0.49건, 화이자는 0.45건을 보이고 있어, 모더나의 발생률이 약간 높은 상황입니다. 반면, 국외 사례를 보면 독일, 프랑스 등에서 특히 30세 미만 연령층은 드물지만 심근염, 심낭염 발생률이 모더나 백신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자료를 보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12~29세 남성의 심근염 발생 비율은 인구 10만명당 13.3명입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0만 명당 2.7건으로 약 5배 낮습니다.이 때문에 해당 연령층에는 기본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권고하는 국가가 증가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