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 중앙에 밥알이 끼어 있거나 걸린 듯한 이물감이 드는데,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이소성 치아가 식도에 이론상으로는 발생할 수 있으나, 극도로 희귀하며, 국내에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식물 혹은 염증 등에 의한 이물감으로 어느정도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있을 순 있겠습니다.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이비인후과, 내과 등에 내원하시어 내시경 등을 통하여 확인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hs-crp수치가 너무 높은데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백혈구와 ESR 및 기타 다른 수치들을 종합해봐야 하겠으나, CRP 단독으로 상승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인체에는 크고 작은 염증과 기타 대식세포들이 바이러스들과 늘 싸우고 있는 형태입니다.지네, 모기 등 곤충에 물렸을 때도 미세한 염증 반응이 있고,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등을 하였을 때도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인체는 이에 반응하여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염증 반응을 없애는 식으로 대응을 합니다.현재 아프거나 불편한 곳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사진상으로 보이는 수치 정도의 상승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많이 걱정이 되신다면, 한달 뒤에 피 검사를 다시 진행하여 추이를 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오늘 오전부터 갑자기 배에 이런게 올라오고 저녁때 되니 스치거나 만지면 통증이 있어요 . 수두는 몇년전에 앓았었는데 혹시 또 수두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소아의 몸통에 수포(물집)는 아니지만 작은 농포(고름이 찬 작은 피부 병변)가 관찰된다면, 가장 흔하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농가진(impetigo)입니다.농가진(impetigo)의 특징정의 및 원인: 농가진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피부 감염증으로, 주로 황색 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이나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등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발생 부위: 얼굴(특히 코와 입 주변), 손, 팔다리 등 노출 부위에 흔하지만, 몸통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임상 양상:초기에는 작은 붉은 반점이나 구진으로 시작해 빠르게 얇은 수포나 농포로 변화합니다.수포나 농포가 터지면 노란색 또는 갈색의 꿀같은 딱지가 형성됩니다.가려움증은 심하지 않으나, 약간의 통증이나 따가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촉을 통해 다른 부위나 사람에게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치료: 항생제 연고나 필요시 경구 항생제로 치료하며, 보통 7~10일 내에 호전됩니다.수두는 재감염 시 대상포진의 형태로 나타나므로 확률이 매우 떨어져 보이며, 현재 사진상으로 관찰 시 농가진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소아과 등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