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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태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전문가입니다.

김현태 전문가
삼성전자
Q.  거시 경제학과 미시 경제학의 차이점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거시경제와 미시 경제의 가장 큰 차이를 쉽게 이야기하자면 거시경제는 정부기업 국가 간의 관계 등 커다란 이야기를 하는 것에 비해 미시 경제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다릅니다.예를 들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동남아시아 경제가 힘들어진다 와 같은 큰 이야기는 거시경제 차원,우유가 비싸지면 성북구의 김순자 씨가 우유를 안 살 것이다 와 같은 이야기는 미시 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 주체의 활동을 얼마나 큰 그림에서 볼 것인지, 혹은 개인에 집중에서 볼 것인지 관점의 차이가 거시경제와 미시 경제의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Q.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한국도 금리를 높여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미국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린다면 한국도 그에 맞추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맞습니다.국내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낮아지면 해외 투자 자본의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이는 국내 기업들의 경영여력 및 주가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투자처로서의 한국의 중장기적인 위상도 낮추는 일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단적으로 말해서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의 금리가 동일하다면, 혹은 미국 금리가 더 높다면 해외 투자자들은 굳이 한국에 투자할 동인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Q.  생산운영관리 목표 중 하나인 원가절감의 방법에 대하여 질문듭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원가절감의 방법은 다양하나,크게 직접비 절감과 간접비 절감으로 나누어 예를 들면- 직접비 절감: 원재료를 보다 저렴한 재료로 교체, 생산인력을 인건비가 싼 저숙련공으로 대체- 간접비 절감: 임대료 등 유지관리비가 저렴한 곳으로 이동, 연구개발 등을 중단, 인사/총무 등 지원 업무를 하는 부서의 축소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밖에 생산량을 늘려 단위당 생산 단가를 낮추거나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직원 교육과 평가방식의 변경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등도 원가절감의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Q.  렌탈시 금융신용 정보 낮아도 텔코스코어로 렌탈이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텔코스코어는 통신사가 가진 데이터를 가공해 만든 신용평가모형입니다. 텔레콤 컴퍼니 스코어의 줄임말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금융거래 실적이 적은 씬 파일러thin filer를 주요 대상으로통신요금의 납부 정보 및 연체 여부,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유형, 핸드폰 위치정보에 기반한 생활 반경 및 생활방식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용정보를 분석, 추정하는 방식입니다.무척 간단하게 예를 들면, 어떤 20대 초반이1) 3년 동안 월 10만원짜리 요금제를 쓰면서2) 은행 자동이체로 요금을 납부하고3) 단 한 번도 요금을 연체한 적이 없고4) 요금청구서 주소가 서울시 강남구의 비싼 아파트이고5) 가족결합으로 묶인 사람들도 모두 강남구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면이 고객은 강남구에 사는 금수저 20대 자녀일 가능성이 높으니 신용평가점수가 없더라도 신용도를 높게 평가해도 되겠다는 식입니다. 물론 실제로 활용하는 데이터와 정확한 로직은 다르겠습니다만, 이런 방식으로 신용도를 추정하는 것이 텡코데이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통신사들은 5g 개통해놓구 투자를 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통신사가 5g망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겠으나,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g망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느낄 수 있는 컨텐츠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도 통신사들이 5g망 투자에 소극적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봅니다.5g 네트워크의 특장점은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이라고 이야기되는데, 사실 이런 장점들이 일반 통신사용자들에게 피부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느낄 수 있는 컨텐츠가 없으니까요.3g 시절에는 영상통화와 무선 인터넷이,4g lte시절에는 3g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업/다운로드 속도로 동영상 스트리밍, 모바일 mmorpg등이통신방식의 진화와 효용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에 비해5g는 아직 이렇다할 대표 서비스가 없습니다.vr등이 가능한 대안이겠습니다만, 아직 기기도 컨텐츠도 충분히 보급되지는 않았죠. 그렇다고 해서 5g 요금제는 팔아놓고 5g 서비스는 제대로 하지 않은 통신사들의 행태가 용납되는 건 아닙니다만,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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