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연재해가 일어나기전 동물들이 피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동물의 자연재난 대피해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해당 건은 여러 가설이 있지만, 크게 3가지 정도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1. 동물들의 감각은 인간보다 예민합니다후각, 시각, 청각, 미각 등 외에도 진동이나 특정 충격을 감지하는데 동물들이 인간보다 더 발달되어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해당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직감하여 대피하게 됩니다.2. 동물들의 집단 이동집단과 무리를 짓는 동물들은 집단 이동을 합니다. 개미와 쥐 그리고 포유류들도 집단생활을 합니다. 이들은 특정 호르몬이나 신호에 반강제적으로 따르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현재의 인간들은 수렵시대와 달리 개인 또는 소집단의 생활을 하고 도시라는 체제로 연결되어 있기에 집단 이동을 관찰하기 어렵습니다.3. 사진의 연출과 편집입니다실제 우리가 미디어에서 보는 자극적인 사진들은 연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이 실제 집단 이동하는 경우도 있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집단으로 이동하는 게 더 자극적이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에 해당 사진을 찍는다고 보입니다. 실제 자연재해 현장에서 죽는 동물들이 훨신 많습니다. 집단이동으로 살아남는 동물들은 극소수입니다. 다만, 사진으로 남고 많이 회자되니 살아남는 것이죠. 바퀴 벌레가 엄청 많은 아파트에 에프킬라를 뿌린다고 가정해보면 상당수의 벌레들은 죽겠지만, 일부들은 도망쳐 나오면서 몰리겠죠. 이것을 찍고 "집단이동 한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실제 우리가 보는 것들은 상당수 연출되고 편집된 것들이 많습니다.충분한 답변이 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