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트 관세사무소의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Q.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제품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는 전자제품과 IT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 석유화학 제품, 디스플레이, 조선 산업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의 성장은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USMCA라는 건 언제 체결됐었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USMCA는 2018년 11월 30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서명하고, 이후 각국의 비준을 거쳐 2020년 7월 1일 발효되었습니다. 기존의 NAFTA를 대체하는 협정으로, 자동차 원산지 규정 강화, 노동 환경 개선, 디지털 무역 조항 신설 등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이 협정을 무효화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협정과 별개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하는 등 강경한 무역 정책을 펼치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Q. 달러 환율 토스 기준 1485원 언제 뚫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환율 변동은 글로벌 경제 상황, 금리 정책, 무역 수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이 어렵습니다. 최근 환율 하락은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 수출 증가에 따른 달러 공급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 미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 지정학적 불안 요소 등이 다시 부각되면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흐름은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를 면밀히 지켜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환율이 오르면 국내 수출 기업들에게 엄청난 이익이되나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환율 변동으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원자재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원자재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생산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환율 상승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 변동이 무조건적인 이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기업별로 환율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미국의 관세 정책에 우리나라는 대책이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보복 관세나 협상을 통해 전략을 마련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한국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므로, 단기적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협상 강화와 수출 기업 지원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보호무역주의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또한,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FTA 활용도를 높이고, 대체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