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불꽃의 색은 온도에 따라 왜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승식 과학전문가입니다.불의 붉은 색 부분은 보통 900도~1500도 정도의 온도를 가집니다.그래서 붉은색을 띠게 되고 또한 불은 겉불꽃이 가장 온도가 높죠.그리고 물질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적색 → 노란색 → 흰색 → 파란색으로 색이 변하게 됩니다.그래서 노란색을 띠는 백열 전구 필라멘트의 온도는 보통 3000도가 넘어갑니다.그럼, 파란색이 되려면 온도가 최소한 10,000도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실제 파란 불꽃의 온도는 이정도로 높지 않습니다. 파란불꽃의 온도는 1400~1650도 정도죠.불꽃이 파란색을 띠는 이유는 사실, 온도 때문이 아니고 이산화탄소의 불꽃 반응 색 때문입니다.그럼 같은 온도에서도 빨간 불꽃이 나는 이유는?그 이유는 바로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한 불꽃 속 탄소 알갱이(그으름)가 가열되면서그 온도에 해당하는 색온도를 띠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해 완전 연소만 된다면, 불꽃의 색은 원래가 파란색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알콜 램프나 가스레인지의 불꽃이 파란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Q.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청소는 어떤 원리로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승식 과학전문가입니다.과탄산소다는 락스 등 염소계 표백제와 달리 유해물질을 생성하지 않음*과탄산소다가 구연산, 베이킹소다와 함께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것도 이 때문임*단 알칼리 성분이라 단백질을 녹이는 특성이 있어 맨손으로는 만지지 않아야 함*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음 -탄산나트륨은 물에 녹으면 센물(경수)를 단물(연수)로 만들어 줌 -센물은 세제를 넣으면 찌거기가 형성되어 세탁에 적합하지 않음 -그러한 센물을 탄산나트륨이 센물을 단물로 바꾸어 세탁을 수월하게 돕는 성질이 있음 -과산화수소는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는 산화제임 -살균, 표백 효과가 뛰어나 소독약이나 미백 치약, 세제 등 다양하게 활용됨*그러므로 과탄산소다에 함유된 탄산나트륨은 센물을 단물로 바꾸어 세제 찌꺼기가 생기지 않게 하고, 과산화수소는 세탁 시 옷에 묻은 이물질을 산화하여 본래의 색을 되찾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