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태풍은 어떤 기준으로 이름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태풍의 이름은 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 베트남 14개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이후 140개의 이름을 우선 한 조에 28개씩 5조로 나눈 후, 1조의 28개를 다 쓰면 그다음 2조의 이름을 쓰는 형식으로 정하는데 태풍이 보통 1년에 약 30개씩 발생하면 140개의 이름을 쓰는 데는 약 4~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만약 태풍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 이름은 퇴출당합니다.
Q. 우리나라도 온천수가 나오는 지역이 있는데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온천수는 지하에서 나오는 지열(열기) 에너지를 가진 물로, 일반적으로 지구의 지열 열원이 됩니다. 지열 열원은 지하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온천, 온천스파, 온천수를 히팅하는 등 다양한 열에너지 활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지열은 지구의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열을 말하며, 지하에서 나오는 온천수는 이 지열에너지가 지하수와 만나서 지열에너지를 물에 전달하고 나오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온천수는 지하수가 지열 지역을 통과하면서 지열 열원으로부터 열을 흡수하고, 지상으로 솟아오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온천지역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는 지열 열원이 풍부하여 대부분의 전기와 열에너지를 지열로 공급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온천지역인 예로와 스프링스(Yellowstone National Park)와 단트(Taupo) 온천지역 등 여러 지역에서도 지열 열원을 통해 온천수가 열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천수를 활용한 지열 발전, 난방, 온수 공급 등은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Q. 원전발전소는 누가처음 구상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원자력 발전소는 1950년대에 세계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최초의 상용 원자력 발전소는 미국에서 1958년에 개발되어 가동되었습니다.미국의 에브글린 원자력 발전소가 최초의 상용 원자력 발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브글린 원자력 발전소는 1958년에 미국 알라바마주에 위치한 두 개의 원자로로 구성되었고, 미국 에너지부와 미국 핵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가 공동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국가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고 가동되었고, 현재 세계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원자력 발전소는 기술적, 환경적, 안전적, 경제적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란이 있는 분야로, 건설과 가동에는 철저한 안전 및 규제가 필요하며, 각 국가와 지역의 법과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