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기차가 불나면 쉽게 안꺼진다던데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첫째, 전기차의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배터리는 고온이나 충격 등의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발화 및 폭발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폭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진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둘째, 전기차의 배터리는 대량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매우 높은 온도와 강한 열 방출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불이 붙은 전기차 주변 온도는 빠르게 상승하며, 불꽃이 번져 전기차 주변의 다른 물건들도 불에 타게 되는 등 화재 확산이 매우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진화하기 어렵습니다.따라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적절한 소방 대응 및 화재 예방이 필요합니다. 전기차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배터리 충전 시간을 제한하거나 배터리 사용 시 경고음이 울리도록 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경고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화재 대처 및 대응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방관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수행할 때는 전기적 안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므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Q. 미세먼지 농도가 높이에 따라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미세먼지 농도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의 이동과 산화 작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대기 중 미세먼지는 일반적으로 지표면에서 상승할수록 농도가 낮아집니다. 이는 대기 중 미세먼지 입자가 공기 중의 분자와 충돌하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의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도가 높아질수록 온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미세먼지 입자의 활동성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농도가 감소합니다.그러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고도만을 고려한 일반적인 경향성이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에서는 고도가 높아지더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