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호 전문가입니다.
Q. 코로나 몸살, 오한 걸린 느낌
안녕하세요. 박지호 의사입니다.코로나 감염 된 후 호전되었다가 3주뒤에 다시 몸살기운이 있으며 3주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시는 증상에 대해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생각하긴 어렵겠습니다. 기확진자의 경우 항체가 생성되었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길게는 6개월 이상 짧게는 45일까지 코로나 재감염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반복되는 몸살기운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피로, 운동능력감소 등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고, 이외 감기나 독감에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Q. 코로나 다시 걸릴 확률은 얼마?
안녕하세요. 박지호 의사입니다.완치 후에 항체가 형성되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데, 이 때 코로나19에 노출되면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재감염의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갑니다. 초기에는 약 1%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고 항체량이 줄어들게 될 경우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영국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는 재감염사례가 1%정도였던 것에 비해, 11월부터 현재까지는 10%로 대폭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이전의 변이들은 전파력이 세지 않았고 대략 1~2% 정도의 재감염율을 보였습니다. 오미크론의 재감염률은 다른 변이의 16배 이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Q. 코로나 걸리고 난 후로 여러가지 후유증이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지호 의사입니다.코로나 이전에도 심장 조여오는 흉통을 느끼셨다면 코로나 백신 및 감염과 상관없는 심장문제일 가능성과 위식도역류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진단이 맞다면 치료가 조금더 시급할 수 있는 협심증 등 심장질환 확인을 위해 심장내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이후 위내시경을 통해 역류질환 유무를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Q. 저선량 폐ct로 copd나 확산능 장애 등을 진단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지호 의사입니다.만성폐쇄성 폐질환(COPD)나 확산능 장애는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단순 저선량 폐CT만으로는 진단하긴 어렵습니다. 폐쇄성 장애가 생긴다면 해당 나이에선 COPD보단 천식일 가능성이 있으며, 호흡기 내과 진료를 통해 폐기능검사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Q. 백신4차를 꼭 맞아야하는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지호 의사입니다.기확진자나 백신접종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항체가가 낮아지지만 사라지지 않고 일부 면역이 지속될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습니다 .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계속적으로 증식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를 만들어 내며, 이로 인해서 변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백신 효과에 대해서는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나 변이라는 것이 한번에 많은 부분이 바뀌지 않으므로 효과적인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지금까지 효과적으로 중증화율을 낮추고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바이러스의 변이의 방향성에 따라 그 효과성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기저질환자는 질환이 없는 분들에 비해서 기저 건강 상태가 약하고 면역력이 낮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시다면 코로나 감염시 중증 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일단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게 우선이며 이를 위해선 백신접종이 필요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후 백신부작용이 있었다면 노바백스 접종을 고려해볼수도 있겠습니다. 현재까지는 모든 백신을 평균했을 때 변이바이러스를 염두하면 6개월에서 1년 마다 접종을 받아야 코로나에 대한 예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