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저희강아지가 설사를 자꾸해여ㅜ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집에서는 설사를 안하는데 산책만 나가면 설사를 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이는 집에 나가서 산책할 때 심하게 흥분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설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휴지로 잡히지 않을 정도로 변이 무르다면 문제는 없는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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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가 노란토를하는데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노란 구토 외에 다른 증상이 전혀 없다면 공복구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의 공복구토는 말그대로 공복시간이 길어서 하는 구토입니다. 공복구토에서 토에 섞인 노란 거품은 위산과 담즙이 혼합된 것입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는 알칼리성 소화액으로 담낭이라는 장기에 모입니다. 그리고 음식물이 들어오면 담낭이 수축하면서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소화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공복 시에 담즙이 분비되어 버리면 일부가 위로 역류하여 산성인 위산과 섞여 자극을 유발하고 구토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공복구토를 예방하는 것은 공복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입니다. 만약 하루 2번 식사를 주고 있다면 3회로 늘려시고, 주로 아침 식사 전에 구토를 한다면 밤에 자기 전에 소량의 밥을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단, 하루 총 급여량을 3회로 나눠서 주는 것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총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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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 중성화 수술 환부가 너무 큰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정해져있는 cm는 없습니다. 절개범위가 넓은 것은 암컷 중성화수술은 개복수술이고 난소의 위치 때문인데요. 강아지의 난소는 등쪽에 위치합니다.위의 사진에서 ovary가 난소인데, 등쪽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소와 자궁을 드러내기 위해서 배 깊숙하게 손을 넣어서 꺼내야 합니다. 안전하게 난소를 잘 꺼내기 위해서 어느정도 수술절개범위를 넓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의사마다 굉장히 작게 절개하기도 하지만, 넓게 했다고 수술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수술부위는 티도 잘 안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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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씨앗이 있는거 줘도 되는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씨앗은 절대 주지 마세요. 딸기와 같은 작은 씨앗은 크게 상관없지만 자두, 복숭아와 같이 큰 씨앗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장폐색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포도는 강아지에게 금기된 과일입니다. 샤인머스켓, 건포도 등 모든 포도류는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고, 먹으면 급성신부전이 유발되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또한 아보카도도 강아지가 먹기에는 너무 기름지기 때문에 먹으면 췌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의 씨앗은 자두, 복숭아보다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훨씬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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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호자가 없으면 용변을 보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굉장히 예민하거나 주인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큰 강아지들은 사람이 없으면 배변배뇨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질문자분의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심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분리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외출할 때 집안 곳곳에 노즈워크나 장난감 등을 활용하여 주인이 없어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즐겁게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혼자 지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교육을 해주셔야 합니다. 혼자 있을 때 그 공간에서 주인이 없어도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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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가 자신의 항문 냄새를 자주 맡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시도때도 없이 항문 쪽으로 머리를 돌려서 항문 냄새를 맡는 다면 그 부위가 불편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다니는 행동은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항문낭염이나 항문 주변 피부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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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입으로 털은뽑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특정부위의 털을 물어뜯는 원인은 피부의 문제 또는 스트레스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탈모 부위 피부가 빨갛거나 각질 없이 깨끗하다면 피부 문제보다는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리적 요인이 원인인 것 같다면 최근에 환경변화 등은 없었는지 확인해보시고,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사냥놀이 등 놀이 시간을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등 털을 뽑는 것이 너무 심하다면 넥칼라를 착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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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견엔 무조건 말랑한 사료를 먹여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노견이라고 무조건 말랑말랑한 사료를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견 중에서 치아 상태가 매우 안좋은 강아지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건사료를 먹이셔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소화기능이 많이 떨어져있지 않은 강아지들은 일반 사료를 먹어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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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아지한테 고기를 많이 주면 별로 좋지 않나여?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가끔씩 고기를 주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고기를 많이 주게 되면 강아지들이 사료보다 고기를 바라면서 사료를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기를 많이 먹다보면 체중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이나 신장이 안좋은 강아지들은 너무 많은 양의 단백질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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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소변 잘하던 강아지가 요즘 이곳저곳 아무곳에 싸는데, 일부러 저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최근에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상황은 없었는지 확인해주세요. 갑자기 여기저기 대소변을 싸고 다니는 것은 심리적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는 주인에게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여기저기 대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