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P2e 기반게임이 한국에서만 불법인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성형익 보험/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제32조(불법게임물 등의 유통금지 등)"누구든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 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게임머니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성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게임 속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것 까지야 별 문제가 없겠지만, 토큰을 가상화폐를 거쳐서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문제가 되는 셈입니다.
Q. 미국금리가 우리나라 금리에 왜 영향을 끼치나요??
안녕하세요. 성형익 보험/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금리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간단한 예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미국의 한 투자자가 예금을 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때 미국의 1년 금리는 3%인데, 우리나라 금리는 6% 라면 미국의 투자자는 한국의 은행에 예금을 할 겁니다. 그런데 한국의 금리가 높다면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아오게 됩니다. 즉,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미국이 올리면 한국도 올려야겠죠? 달러 보유량이 넘쳐나게 되면, 환율은 원화 강세로 1달러 = 1,200원, 1달러 = 1,000원, 1달러 = 900원 이렇게 내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의 금리가 2%로 내렸다면 외국인들은 한국에 투자를 하지 않고, 예금한 돈을 환전한 후 달러를 회수한 후 미국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 한국에서 달러는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달러가 없어지면 환율은 1달러 = 900원, 1달러 = 1,200원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금리가 미국보다 높다면 항상 투자자들이 몰려서 원화 강세가 이어질까요? 반대로 금리가 낮다면 외국 투자자들이 달러를 회수하면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환율이 상승하게 될까요? 하지만, 이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한국의 금리가 높더라도 오히려 폭등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외국 투자자들이 보기에는 한국은 수많은 투자하기 위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1997년에 외환위기를 겪었고, IMF에 돈을 빌린 적도 있죠. 외국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한국도 다시 외환위기를 겪을 가능성도 있기에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금리가 높다 해서 반드시 넘치는 달러로 원화 강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Q. 테이퍼링(Tapering)은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성형익 보험/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테이퍼링(Tapering),이라는 단어는 원래 "가늘게 하다"라는 뜻으로 지금까지 지속해오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적완화의 목적 달성 여부를 떠나서 돈을 억지로 풀면 물가도 오르고 인플레이션도 발생하고 금융기관에 부담을 앉길 것 같으니 그만하겠다는 뜻입니다. 테이퍼링을 실시하면 양적완화의 효과와는 정반대인 현상이 일어납니다.그 동안 적극적이었던 투자와 대출의 규모는 줄어들게 되고, 세계 각국, 특히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에 풀린 달러도 줄어들게 되고 이미 양적완화의 효과를 누린 미국 경제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달러에 의존해서 외국 투자를 받던 신흥국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고 흔들리게 됩니다.결국엔 이런 신흥국들의 요동치는 경제가 전염병처럼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