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개월 만에 급발병이 가능한지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매운 음식을 먹은 후에 위와 장의 문제가 악화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흔한 현상입니다. 매운 음식은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하며, 그로 인해 가스가 많이 생기거나 트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위내시경 결과가 4개월 전이라면 그 사이에 위염이 급격하게 악화되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약간의 염증이 있었다면, 특정 요인(예: 매운 음식, 스트레스, 약물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만약 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다시 한번 내과나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특정한 음식들을 피하며,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다한증은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신태현 의사입니다.대부분의 다한증은 원발성이며,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원발성 다한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 반응,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안티콜린제라는 약물이 치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땀 분비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필요합니다. 약한 전류를 사용하여 땀샘의 활동을 줄이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 주로 손과 발의 다한증 치료에 사용됩니다.특히 겨드랑이에서 땀이 과도하게 나올 때 보툴리눔 독소 주사: 를 맞는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보툴리눔 독소가 땀샘에 주입되면 땀 분비가 일시적으로 감소합니다.약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절 절제술'이라는 수술로,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땀 분비를 줄입니다. 그러나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