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융 전문가입니다.
경제동향
Q. 미국 월가에서 7%의 고금리 시대를 대비해야된다고 하던데 7%의 고금리시대가 되면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가게되나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7% 고금리시대에 대한 문의를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현 상황에서 한국의 기준금리가 7%가 되면 발생하는 일은 첫번째,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들이 도산하게 됩니다. 이에 대출을 받은 기업 뿐만이 아니라 연관된 금융기관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두번째,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실거주자부터 투자자들까지 저금리시대에 혹은 현 금리상승기까지 엄청난 규모의 주택을 담보한 가계대출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기준금리 7%에 도달하게 되면 주택담보대출은 최소 약 9~10%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많은 매물들이 급매로 주택시장에 나오게 되고, 부동산시장은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고 빙하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과거 일본과 동일) 세번째는 많은 유동성자금이 시장에서 개인 지갑(계좌)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기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할 것입니다. 고금리시대에 이익을 보는 산업군은 당연 은행 등 수신여신 업무를 하는 금융기관일 것입니다. 고금리시대 초창기에는 위와 같은 경제적 진통을 겪겠으나, 건실한 재무상태를 가진 은행 등은 점차 이익을 늘려나갈 것으로 사료됩니다.
경제용어
Q. 주택시장에서 언더워터는 어떤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택시장에서 언더워터 용어에 대한 문의를 주셨는데요.주택시장에서 언더워터라는 용어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주택 매매 가격의 80%를 넘는 주택을 얘기합니다.실질적으로 깡통주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주택은 부동산 경기악화, 경기 침체 시에 부동산 시세가 하락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며, 해당 문제는 부동산 시장에서 연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제동향
Q. 지속적인 고물가 시대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인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고물가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제현상들에 대해 문의를 하셨습니다.일반적으로 고물가가 지속되면 가계의 실직소득이 감소하게 됩니다. 평소에 100의 소득에서 40을 생활비로 사용했다면,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100의 소득에서 50~60을 생활비로 사용해야는 것입니다.이렇게 되면 저축 뿐만 아니라 시장의 유동성 또한 감소하게 되며, 실질적인 구매력을 하락으로 기업들의 매출 등이 감소하게 됩니다.기업의 매출 감소는 인건비 감축이나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나타날 수 있겠고, 이렇게 된다면 경제의 악순환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물가상승 > 실질소득 감소 > 구매력 감소 > 기업매출 감소 > 판매가격 상승, 인건비 감축 > 실질소득 감소)이러한 악순환은 국내외 전반적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인상하면서까지 물가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제동향
Q. 강달러로 인해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0원이 뚫리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 돌파되면 어떠한 경제적 영향이 있는지 질문해주셨습니다.기본적으로 한국은 자원이 거의 나지 않는 수출국가입니다. 현재 원달러 상승으로 인해서 달러로 물품대금을 받는 수출기업들은 한시적으로 수익이 증가할 수 있겠으나, 원재료들을 달러로 매입하는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겠습니다.또한 달러가 강세라는 말은 결국 원화보다 달러의 수요가 더 증가했다는 이야기이며, 시장의 유동성이 국내에서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그렇게 되면 증시 등 투자의 유동성이 감소하고, 투자심리 등이 위축되어 시장하락의 가속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또한 수입물가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어 실제 가계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채권은 무엇이 국채라는 것이 있던데 이건 국가 채권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채권과 국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문의주셨습니다.채권이란 쉽게 말해 차용증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가,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정해진 만기까지 돈을 빌리고 정해진 이자를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국채라는 것은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으로 이러한 채권들은 정부에서 보증하는 차용증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안정성이 높은만큼 이자율이 높습니다.그래서 경기침체기에 채권을 사라는 이야기는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예금·적금
Q. 입금자명 수정하면 누가 보냈는지 모르나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변경한 입금자명에 대해 누가 보냈는지 확인이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하셨는데, 일반적으로 입금자명이 변경된 경우에는 누가 보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혹여나 범죄 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시라면 경찰의 도움으로 입금내용에 대한 내용을 금융기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대출
Q. 개인회생 신청 후 개시 결정이 오래 걸리는데, 적립금을 준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개인회생 개시결정에 관한 부분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기본적으로 개시결정까지 4-6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이 때 인가결정후 변제계획안 상 도래한 변제금만큼을 일시납을 해야하고, 일시납이 불가한 경우 개인회생이 폐지가 될 수 있습니다.이에 변제계획안의 기간 만큼 변제금을 따로 모아두심이 맞습니다.
경제동향
Q. 값싼 노동력의 부족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값싼 노동력의 부족에 대한 문의를 해주셨는데요.물품을 생산하는 국가에서의 인건비는 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첫번재로 인건비용의 증가는 고스란히 물품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됩니다. 만약 인건비에 상응하는 물품가격 상승이 없는 경우에는 기업이익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두번째는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가로 생산시설을 이전을 검토하게됩니다. 현재 생산하는 국가에서의 인건비 상승으로 회사에서 기대하는 이익이 실현되지 못한다면 더 낮은 가격으로 노동력을 구할 수 있는 국가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게 되고, 이는 기존 생산시설이 있던 국가 및 지역에 막대한 손실을 끼치게 됩니다.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공장 등 생산시설은 해당 지역에 숙박, 음식점, 일반가게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경제 용어 중에 안전채권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안전채권이 무엇인지 문의하셨는데요, 안전채권은 말그대로 안전한 채권, 즉,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위험성이 전혀 없는 채권을 말합니다.보통 정부에서 발행한 정부채권이 이에 해당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본주와 우선주의 괴리는 무엇 때문에 발생하나요? 가격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서 문의하셨는데요.기본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한국의 국민주식인 삼성전자만 보더라도 보통주는 6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반면, 우선주는 5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우선주를 발행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의결권에 대한 우려 없이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배당을 우선지급 받지만 주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인기가 보통주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이러한 내용이 가격에서도 반영되어 기본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