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안에 식물을 키우면 공기 정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팔손이나무, 파키라,산세베리아같은 잎이 넓은 관엽식물이 좋더군요.관엽식물이기에 요즘 봄철과 여름철엔 3-4일에 한번 정도 주면 좋습니다. 겨울엔 1주일에 한번정도면 좋습니다. 햇빛이 잘든다면 좋지요. 아래 다양한 수종의 장점 소개합니다..기타 대나무야자, 골든포토스, 홍콩야자, 거베라, 고비, 부처손 등은 폼알데하이드 제거 효과가 뛰어납니다.관음죽과 국화는 암모니아 흡수 능력이 좋습니다. 스파티필름은 알코올·아세톤·벤젠·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및 습도조절 능력이 있으며 관음죽, 파키라는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습니다.안스리움, 골든포토스 등은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우수합니다. 이 외에 사무기기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없애 주는 알로카시아, 가정용품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아이비 등도 있습니다.산세비에리아,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은 낮에는 기공을 닫고 수분 손실을 줄이며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여러 곳에서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었다고 하는데 보통 해당 공간 입면적의 30~40% 정도를 식물로 채워야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Q. 우박 비가 동시에 내리는 것은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봄철에 우박이 떨어지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기온 변화와 기상 조건 변화에 기인합니다. 봄철은 일교차가 큰 계절로서, 춥고 따뜻한 기온이 번갈아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온 변화가 우박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충돌하지 않은 고기후와 충돌한 낮은 고기후가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대기 중에 불균일한 정전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정전기는 구름의 내부에서 얼음 입자들이 서로 충돌하여 충전되면서 더욱 강화됩니다. 이후, 이 충전된 구름이 지면과 만날 때, 우박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온 변화와 기상 조건 변화에 따라 우박 발생 여부가 결정되며, 이러한 기상 현상은 지구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