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모님의 혈액형이 두분다0형일 경우 자식은 A,B, AB형 모두 다 나올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경우입니다.부모님이 O형이어도 자식이 다른 혈액형이 나올 수는 있습니다.다만 매우 희귀한 혈액형인 경우죠.그리고 보통 중학교 과학까지만 배우니까 O형 사이에서는 O형 외에 다른 자식이 나올 수 없다고 아는 거고요.일단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는 2가지 가능성이 있는데부모님 중 한 분이 weak-B형일 수 있습니다.사실은 B형인데 일반적인 경우보다 응집원 B의 비율이 극히 적어서혈액형 판정 시 종종 O형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또 하나는 봄베이 O형이라는 혈액형이 있습니다.제가 최근 자료는 못 찾겠어서 15년전 자료지만2006년 자료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10명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이처럼 희귀한 혈액형이긴 하나, 없는 건 아니니 가능성 중 하나로 말씀드리자면A또는 B 항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H 항원이라는 것이 없어서적혈구에 A 또는 B 항원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입니다.즉, A나 B 혈액형의 유전자는 가지는데 발현이 안 되어서 O형으로 판정되는 경우입니다.위에서 말씀드린 2가지 말고도 저도 모르는 경우도 있겠죠.아무튼 혈액형 만으로는 친부모자식을 따지기 어렵습니다.
Q. 지금도 애완견을 키우고 있고.. 산책나가서 다른 개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동물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독특한 행동으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어떤 동물들은 신호를 보내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에게 자기를 과시하거나 구애하는 행동을 할 때, 위험한 상황을 알릴때 주로 이용합니다. 포유류는 소리와 접촉, 냄새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늑대는 동료들과 연합하기 위해 울부짖지만 때로는 무리 전체가 모여 울부짖기도 합니다. 이렇게 암컷이나 수컷 1마리가 이끄는 고도로 조직화된 집단에서는 다양한 울음소리들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수컷 우두머리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다른 부하들을 복종시키는 것이고, 짧게 짖는 소리는 위험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또 무리의 구성원들은 서로 코를 비비거나 냄새를 맡는 행동으로 우두머리에게 인사하며, 답례로 우두머리는 목덜미를 가볍지만 분명하게 물어 자신의 지배권임을 확인합니다.(늑대:울부짖는 소리 이외에도 꼬리, 귀, 머리 등의 움직임으로 신호를 보낸다.)돌고래는 매우 지능이 높은 동물로, 무리를 이루어 생활합니다. 구성원들과의 관계도 매우 친밀하며복잡한 의사소통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채마다 고유의 휘파람소리를 가지고 있어 서로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간추릴게요)조류의 의사소통 방법물오리는 날기 직전에 머리를 흔들거나 턱을 치켜세워 다른 물로이들에게 의사표현을 하고, 백조는 날개를 들고 깃털을 세워 위협을 표시합니다. 구애 행동도 의사소통의 한 방법인데, 울음소리, 신음소리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해 칩입자를 몰아내고, 배우자를 유인합니다. 개미와 벌의 의사소통 방법개미는 한 집단에 100만마리 이상이 모여사는데, 개미들은 소리를 내거나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분비해서 서로에게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래서 개미들은 서로 만나면 더듬이로 서로의 냄새를 맡아 적과 동료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개미가 만드른 페로몬은 먹이의 위치를 알릴뿐만 아니라 적이 침입하면 또 다른 페로몬을 발산해 서로에게 알립니다.벌들은 먹이가 많은 곳을 발견하면 동료벌들에게 얼마나 멀리 날아가야 하는가,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야 하는가, 어떤종류의 먹이르 찾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벌들이 독특한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벌들은 먹이 근원지가 10m 이내에 있으면 둥근춤을 추고, 100m이상 떨어져 있으면 8자춤을 춥니다.
Q. 필름 사진기가 필름에 순간의 모습을 저장하는 기술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SLR 필름카메라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자동카메라나 중형카메라 또는 일회용 카메라 ,즉석카메라 등 모든 카메라의 사진이 찍히는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합니다.평상시에는 빛을 차단하고 있다고, 순간적으로 필름을 빛에 노광시키면 필름에 이미지가 기록되는 원리입니다.우선 필름카메라 내부구조입니다.렌즈가 있고, 바디가 있고, 바디 제일 뒷면에 필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우선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미지)은 미러에 반사가 되면서펜타프리즘내부를 통과하면서 굴절하여뷰파인더를 통해 이미지를 보게 됩니다.즉, 뷰파인더를 통해 구도를 잡고 대략적인 사진의 분위기를 파악합니다.구도를 잡고 나면촬영자가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셔터를 누르면 순간적으로 미러가 위로 올라가고,미러 뒷면에 있던 셔터막이 열립니다.즉, 이미지가 미러에 반사되지 않고, 그대로 필름면까지 도달하면서 필름면에 이미지가 기록이 됩니다.보통 셔터막이 열리는 시간은 1/30초, 1/125초 등..아주 짧은 시간입니다.이 짧은 시간에 영상이 필름에 기록이 되는 셈이죠..촬영된 필름은 현재 상태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현상이라는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치면 촬영된 이미지가 육안으로 보여지게 됩니다.현상된 필름을 인화를 하면 종이사진이 되고..스캔을 하면 디지털 이미지파일이 만들어지게 됩니다.기본적인 사진이 찍히는 원리는 이게 전부입니다.이런 기본적인 원리를 기초로 해서 촬영자가 셔터막이 열리는 시간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조리개 값)을 조절하면서 사진을 선명하게도 하고..흐리게도 할수가 있게 됩니다.사진의 전체적인 느낌은 사용하는 렌즈와 사용하는 필름이 많은 영향을 줍니다.카메라 바디는 단지 빛을 차단해주는 어둠상자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