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미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걱정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않으며 안전하다는 것을 자꾸 이야기 해주세요..범 불안장애걱정과 근심으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거나 장기간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불안장애는 이유 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쳐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공포증 등이 있는데, 이중 범불안장애는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 정도로 높은 편이다.범불안장애는 일상생활 중의 사소한 일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걱정을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물론 정상 범주의 불안은 위험한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경고 신호로, 생존을 위한 자연스러운 정서적 반응이다. 하지만 불안과 걱정이 지나쳐서 일상생활 중에 여러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삶의 질이 대폭 떨어지게 된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뚜렷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는 뇌의 신경전달 체계의 기능 이상, 특히 대뇌에 있는 GABA,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신경전달 체계의 이상으로 범불안장애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외에 정신분석학적으로는 불안을 해결되지 않은 무의식적 갈등의 발현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또한 인지행동적인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과도한 집착, 정보처리 과정의 왜곡 등을 범불안장애의 원인으로 본다.범불안장애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약물치료에는 보통 항우울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가 사용된다.또한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등)를 단기간 사용할 수도 있다.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약물 남용 및 부작용을 예방하고 질병을 조기에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이완 기법 등의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빅데이터뉴스] 에서 발췌
Q. 기관지염이 약하게 있다는데 잔기침이 3주 넘게 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미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기침은 지속 기간에 따라 3주 이하면 급성기침, 3주 이상이면 만성기침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3주가 지나도 기침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원인을 잘 찾아야 하며,성인의 만성기침 3대 원인은 후비루증후군, 기침이형성천식, 위식도역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흡연, 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기침도 있습니다. 검사에는 흉부엑스레이 와 이상이 있는 경우는 소견에 따라 객담검사, 컴퓨터단층촬영, 기관지내시경 등을 포함한 검사들을 시행합니다..가정에서 할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도라지 배즙과 같이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장복하고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 습도 유지하기(40~60프로)레블라이져 사용하기등이 좋겠습니다.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