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커패시터의 임피던스는 주파수에 따라 변하는데, 필터 설계에서 이 특성을 어떻게 활용하는 걸까요? 추가적으로 고주파와 저주파 필터의 차이는 무엇인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기기사 취득 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전기 엔지니어입니다.커패시터는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임피던스가 감소하고, 주파수가 낮을수록 임피던스가 증가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이 특성을 이용해 고주파 필터에서는 커패시터를 신호의 경로에 배치하여 고주파 신호는 통과시키고 저주파 신호는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저주파 필터에서는 커패시터를 병렬로 연결하여 고주파 신호는 우회시키고 저주파 신호는 통과시키도록 설계합니다. 고주파 필터는 고주파 영역의 신호를 얻기 위해 사용되고, 저주파 필터는 저주파 신호를 추출하거나 불필요한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하는 데 이용됩니다. 이러한 필터링 특성을 통해 원하는 주파수 대역의 신호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Q. 전자기 호환성(EMC)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CB 설계 시 어떤 기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특히, 고속 디지털 회로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기기사 취득 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전기 엔지니어입니다.PCB 설계에서 전자기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여러 층을 사용해 전원과 지면을 나누고, 신호 라인을 너무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차폐층을 삽입해 노이즈를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고속 디지털 회로의 경우 신호 무결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호 지연, 반사, 크로스토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정밀한 신호 경로 설계와 적절한 파워 및 그라운드 설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디커플링 캐패시터를 적절히 배치하면 파워 노이즈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