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앙은행이 하는 역할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중앙은행은 단순히 금리만 조절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은 화폐 발행, 통화량 조절, 금융시스템 안정, 지급결제 시스템 운영, 외환시장 안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화폐 발행 기관으로서 경제상황과 화폐사용관행 등을 고려하여 지폐와 동전을 공급하거나 거둬들입니다. 또한, 금융기관 간 자금결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인 한은금융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 및 운영기관에 대한 감시활동을 수행합니다.
Q. 은행에 있는 비상금대출이란 것은 한 곳에서만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비상금 대출은 여러 은행에서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 하나은행, 토스뱅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각각 최대 300만 원까지 비상금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에 따라 중복 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각 은행의 심사 기준과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신청 전에 해당 은행의 대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러 건의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자신의 상환 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Q. 어느 시점에서 달러 교환을 해 놓는 게 그래도 좋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까지 상승했다가 현재는 1,420원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정책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BK투자증권의 정용택 연구위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환율이 1,300원대 중반까지 안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환율은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많아, 특정 시점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일정이 확정되어 있다면, 현재 환율 수준에서 일부를 환전해 두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향후 환율 변동을 지켜보며 추가로 환전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저도 과거에 여행을 앞두고 환율을 예측하려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어, 일정 부분을 미리 환전해 두는 것이 마음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