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Q. 고양이 약을 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알약 총을 구매하셔서 어금니 뒤쪽에 넣고 쑥 넣어주시고 입을 다물어주시고 바람을 훅 불면 되지만, 고양이의 경우 잘 안삼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번 영양제를 이렇게 먹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알약을 빻아서 습식사료나 간식에 섞어주시는 것이 제일 좋겠습니다.
Q. 강아지와 고양이 같이 키우는 경우 무조껀 따로 공간을 만들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공간을 따로 분리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밥 먹는 공간, 수면 공간, 화장실 등을 분리해주어야합니다. 서로의 냄새가 아직은 불편할 수 있으므로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을 경우에는 최대한 서로가 떨어져있게끔 해주시고, 서서히 맡게끔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고양이가 있으므로, 고양이가 강아지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꼭 마련해주셔야합니다. 또 강아지의 나이가 어린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처음에는 강아지에게 적대심을 갖겠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면 가까워질 수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 서로의 공간이 겹치면 스트레스가 받기 때문에 꼭 나눠주셔야합니다.
Q. 강아지 건강검진 적당한 횟수는(매년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건강검진은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노령견에 진입하는 8살~10살부터는 1년에 한번씩 해주시는 것이 이상적이나 2년에 한번씩 해주셔도 됩니다. 노령견 전에는 신장과 심장 수치 등의 간단한 건강검진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비용때문이며, 보호자의 경제적인 여건만 되신다면 매년 해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Q. 예방접종은 다 끝냈어요 광견병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 당일만은 피해주시고 그 이후에는 산책시 큰 무리가 없습니다. 개체마다 백신 반응도 다 다르구요. 광견병 백신은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광견병 백신 맞았을 경우는 1주일 간은 주의해서 산책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양이가 성격이 좀 소심한데 이것도 고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훈련이 힘듭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고 소심하고 낯가림이 있습니다. 손님이 오면 당연히 고양이들은 사람을 경계합니다. 자주 오는 분이면 차차 고양이가 경계를 풀 순 있겠으나, 처음 본 사람에게 경계심을 풀기에는 상당히힘듭니다. 만일 매번 새로 오는 손님들이 츄르를 준다면 새로운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 순 있으나 고양이 특성상 교육이 힘들기에 큰 기대 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양이가 손님을 공격하진 않고 숨어 있을 테니 대신 손님이 왔을 떄는 너무 고양이를 반기게 하지 말아주시고 무심하게 하던것을 하고, 너무 시끄럽지 않게 해주시면 알아서 고양이가 시간이 지나면 경계를 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