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유선종양 치료한 고양이가 숨을 헐떡거려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폐 전이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폐 전이는 종양이 폐에 퍼져서 폐 기능을 저하시키고, 폐에 물이 차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이 경우 호흡곤란으로 급변하여 생명을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속히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혹은 염증이 심하거나 통증이 심하여 호흡이 가빠졌을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 또한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사료 양을 줄였더니 똥을 안 싸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며칠간 변을 안누는 것은 위험한 상황이오니 빠른 시일 내에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과체중이라면, 장 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료 양을 줄이는 것은 고양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너무 급격하게 줄이면 영양 결핍과 함께 고양이 지방간이 올 수 있습니다. 고양이 다이어트를 계획할 때는 목표 체중을 설정하고, 일주일에 고양이 체중의 1% 이상을 감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며칠 동안 똥을 안 싸는 것은 변비의 명백한 증거이므로,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평소 물은 잘 먹는지, 사냥놀이는 잘 하는지, 식이 조절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지 확인해보시고, 빠른 시일내 병원 방문 하세요
반려동물 건강
Q. 심장사상충약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먹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심장사상충약은 생후 8주부터 1회 복용하고 나서, 보통 한 달에 한 번 복용해야 합니다. 최소 2~3달에 한 번은 예방차원에서 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심장사상충약은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만, 구토, 설사, 무기력, 근육경련,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콜리, 셰퍼드 등의 견종은 이버멕틴이라는 성분에 민감하므로, 이 성분이 들어있는 약은 피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핥다가 씹듯이 저를 질겅질겅 물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약간의 애정표현으로 씹는 것일 수 있으나, 강도가 심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심해지고 있기 떄문에 물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능이라고 해서 주인을 씹게 허락하면 안됩니다. 씹을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해주세요. 쓰다듬으면서 옆에 개껌이나 인형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쎼게 물린다면 '아야’나 '안돼’와 같은 명령어를 확실하게 말해주고 그리고 강아지와의 놀이나 관심을 멈추고, 그 자리를 떠나주세요. 강아지는 이를 통해 씹고 물고 뜯는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인식하고, 주인의 관심을 잃지 않으려고 행동을 바꿀 것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어금니를 발치하면 사료를 어떻게 먹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어금니를 발치하면 사료를 먹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어금니는 씹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금니가 없으면 잇몸이나 앞니로 사료를 씹어야 합니다. 발치 후 2주 이상은 부드러운 습식 사료나 죽을 급여해주세요. 발치한 부위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딱딱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세요. 어금니를 발치한 강아지는 사료를 먹는 데 시간이 더 걸리거나, 삼키기 힘들어하거나, 먹지 않거나 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