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털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 털이 잘 안빠지게 하려면 영양을 잘 보충해 주기 위해서 아연과 오메가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제를 먹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모근이 튼튼하게 되어 털이 잘 안빠지게 됩니다. 규칙적인 빗질도 필수입니다. 빗질을 하면 느슨해진 털을 미리 제거해 줄 수 있고, 피부에 공기를 통하게 해주고,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털이 길면 끝에만 살짝 다듬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빗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원래 털 자체가 많이 빠지는 동물이라 어느 정도는 털이 빠지는 것을 감안하고 키우셔야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저희 강아지 배에서 자꾸 꾸룩꾸룩 소리가 너무 심한데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대부분의 경우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하지만 닭가슴살은 강아지에게 좋은 단백질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닭가슴살을 주실 때는 적당한 양을 조절하시고, 소금이나 양념이 없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는 흙을 먹어도 배출을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흙을 먹는 것은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소량이라면 대변과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저희 집 고양이가 분리불안 증상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분리불안이라기보다는 주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분리불안은 주인이 없을 때 집 안을 망가뜨려 놓는다든지 배변을 아무데나 막 싸놓거나 오줌을 흩뿌려놓는다든지, 과한 구르밍으로 스스로를 자해하는 등 좀 더 파격적이고 정말 누가봐도 불안한 고양이가 한 짓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떄 분리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분리불안이라기보다는 주인과의 애착관계가 깊다 라는 정도 인 듯 싶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발톱 어떻게 잘라줘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잠들거나 졸려할 떄, 사냥놀이 하고 푸짐한 식사 후에, 또는 집사가 퇴근 직후 막 집사를 반길 때는 허용해주는 범위가 늘어납니다. 이때를 노려서 빠르게 조금씩 발톱을 잘라주세요. 매우 신속하게 짤라주세요. 뒤에서 안아서 잘라주시고, 처음에는 한개씩만 잘라주시면서 칭찬과 보상을 해주시고 차차 늘려가주시면 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산책을 나가면 똥만 싸고 안가고 버텨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산책 자체가 무섭거나, 산책하는 장소에 무서운 경험이나 기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른 장소로 산책을 바꿔주거나 간식이나 보상 훈련을 통해 산책이 재미있고 안전한 일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항생제 약을 먹으면 토하고 설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항생제 약은 감염된 세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약은 세균을 구분하지 못하고, 장에 있는 유익한 세균도 죽일 수 있습니다. 이때 장의 균형이 깨지면, 강아지는 소화불량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안정된 생활을 하면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근육도 이완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고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종이 히말라야, 페르시아, 스코티시 폴드 등의 고양이라면, 납작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턱이 작습니다. 그래서 턱 속에 혀가 다 들어가지 않고, 힘을 뺐을 때 자연스럽게 혀가 나와 버립니다. 또한 노령묘 중에는 앞니가 빠져 버린 고양이가 종종 있는데, 턱보다 긴 혀를 막아주는 앞니가 없으면 혀가 메롱 하듯이 조금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원인으로는 통증이나 염증, 이물질이나 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사냥놀이를 하였거나 숨이 가쁠때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며 숨을 쉴 수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평소에는 지정된곳에 배변하다가 한번씩은 엉뚱한곳에 눕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여러 원인이 있습니다만, 강아지가 나이가 많기도 하고 인지기능이 떨어져 가끔식 실수를 할수 있습니다. 또,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려고 엉뚱한 곳에 배변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에 의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어서, 마킹하듯이 엉뚱한 곳에 배변할 수도 있구요.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의 귀와 눈을 어떻게 씻겨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물과 눈은 씻기는 것이 아닙니다. 겉에만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입니다. 물이 들어가게 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강아지 귀 특성상 사람처럼 일자형이 아닌 L자로 굽어져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을 닦아주실 때는 따듯한 물로 살살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용 강아지 티슈를 사용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