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가 소변을 잘 누다가 갑자기 소변을 잘 못눠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소변을 잘 못 누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방광염이나 요도염과 같은 비뇨기계의 감염입니다. 감염이 있으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소변의 색이 짙거나 피가 섞이거나,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감염이 심해지면 발열이나 구토, 식욕부진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1.다른 원인으로는 요도나 방광 입구에 결석이나 종양이 있어서 소변의 배출로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에도 소변을 잘 못 누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변을 잘 못 누는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사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 방광과 신장, 요도의 상태를 평가하고, 원인에 따라 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고양이가 발톱을 깍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발톱을 자신의 무기로 생각하고, 발을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발톱은 고양이에게 공격과 방어, 그리고 영역 표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톱을 깍는 것은 고양이의 본능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발톱을 깍는 과정에서 혈관이나 신경을 다치거나, 발톱이 너무 짧아져서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