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려견 반갑다고 너무 힘껏 달려드는데, 어떻게 행동교정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반려견이 달려드는 것을 무시하고 차분하게 대응해주세요. 반려견이 자신의 행동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고 무안해합니다. 또, 달려오면 바로 몸을 돌려버리세요. 자신을 안반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반려견이 모든 발을 다 바닥에 디디면, 그때 칭찬을 해주세요 반려견에게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거나 쓰다듬어주면서 잘했다고 말해주시구요. 이렇게 하면 반려견은 칭찬과 보상을 받기 위해 뛰어오르지 않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핵심은 강아지를 무안하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Q. 시바견이 밥을 먹고나면 고양이에게 달려들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시바견은 원래 사냥개로서 먹이를 지키는 본능이 강합니다. 밥을 먹고나면 자신의 영역이나 먹이를 침범할까봐 고양이에게 경고하거나 위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고양이에게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더 많은 관심이나 사랑을 주는 것 같다면 시바견은 자신의 지위가 낮아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고나면 자신의 우위를 보여주기 위해 고양이를 괴롭히는 것이죠. 밥을 먹는 행위 시 고양이가 주변에 있다면 밥 먹는 동안 고양이와 함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불쾌하고 불안한 것이니 밥을 먹자마자 바로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무조건 서로 다른 공간에서 먹게 해주셔야합니다. 시바견이 밥 먹는 동안 평온하고 절대 외부의 침입을 받을 수 없는 안전한 공간에서 밥을 먹게 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먹는 동안에는 방해하지 않도록 하고, 먹은 후에는 칭찬하거나 보상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시바견은 자신의 먹이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고양이에게 공격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시바견이 밥을 먹고나면 충분한 운동이나 놀이를 제공해줍니다. 시바견은 많은 활동이 필요한 견종이므로, 산책이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에너지를 소모하고, 고양이에게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