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반려견이 청바지 같은 재질을 물어 뜯는데, 어떻게 교정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물건을 뜯거나, 강아지가 분리불안증이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물어뜯는 것도 습관이라면, 자꾸 보이면 물어뜯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강아지가 물어뜯을 가능성이 있는 물건들은 강아지 안닿는 공간에 놔두거나, 강아지의 시야로부터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대신 뜯을 수 있는 장난감을 사주시거나, 산책이나 노즈 워크 활용하여 평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세요. 만약 강아지가 분리불안증이나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라면 그 원인에 맞게 문제를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산책이나 노즈 워크 활동처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좋은 활동들을 함께 많이 해주시는 것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갑자기 사료양이 줄더니만 요즘은 사료를 잘 먹지를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사료량이 갑자기 줄었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평소 활력이 줄고 수면시간 또한 늘어났다면 병원에 바로 내원해주세요. 코가 막히거나 감기가 걸려서 밥을 안 먹을 수도 있고, 위장에 염증이 있거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물질을 삼켜 식사 중 구토를 하거나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치아나 잇몸에 염증이 있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사료를 안먹으면 지방간에 걸리게 되어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반려동물 건강
Q. 앵무새가 우울증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의미 없는 반복 행동, 식욕 감소, 깃털 스스로 뽑으며 자해, 지저귀거나 계속 말하기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앵무새의 우울증은 애착, 스트레스, 외적 환경, 온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규칙적으로 앵무새를 꺼내서 세상을 구경하게 해주세요. 심하다면 항우울제 처방도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를 키우고싶 은데 동물을 키우면 사람몸에 병균이 붙어서 불임이되고 장애인을 출산한다고 주변에서 말류합니다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동물과 인간의 유전적 차이와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화한 것입니다. 동물과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유사한 점도 있지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을 주거나 받지 않습니다.동물을 키우는 것은 사람의 건강과 복지에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삶의 질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