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중성화 수술을 하면 더 오래사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생식기 관련 질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강아지의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첫 발정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유선종양을 99%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짖는 행동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성격이 더 온화해지고, 사회화가 더 잘되어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의 교감이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강아지의 가출을 방지하고, 외부와의 접촉으로 인한 전염병이나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발정기에 다른 강아지를 찾아 나가거나, 집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는 교통사고나 싸움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집에 사람만 오면 너무 심하게 짖어서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경계나 경고의 표현으로,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인 집에 오는 낯선 사람을 보고 짖는 것입니다. 침입자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강아지의 방위 본능에 의한 것이므로,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고 하는 것을 이해해주고,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강아지를 진정시키거나 다른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다른 공간에 두기 힘들다면 새로 온 손님들, 외부인들이 강아지에게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거나 짖지 않을때까지 무시해버리는 것입니다. 짖는다고 뭐라 하지 말고 그냥 지 혼자 짖어서 지칠때까지 한번 무시해보세요.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이런 식으로 짖던 말던 무시해보시거, 지쳐서 짖지 않으면 그떄 간식을 줘보세요. 이렇게 조금씩 반복하다 보면 외부인에 대한 인식이 차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집 밖은 자신의 공간이 아니나, 집 안에서는 내 공간이 기세등등해지는 것이지요. 평소 강아지에게 복종 훈련이나 명령을 잘 해서 강아지의 행동에 대한 통제권을 평소에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밥을 줄때도 그냥 주는 것이 아닌 기다려나 명령어를 통해 힘들게 밥을 주어야합니다. 그래야 집에서 기세등등 내집이니 오지마 하는 짖음이 좀 덜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너무 오구오구 키워진 강아지들의 특징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밥 사료와 참치캔의 비율이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고단백, 저탄수화물의 식단을 선호하고,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동물입니다. 따라서 사료와 참치캔을 적절히 섞어주는 것은 단백질과 수분을 둘다 공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사료 8 참치 2로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캔은 간식 개념으로만 주시고, 메인은 사료가 되어야합니다. 물도 충분히 제공해주세요. 참치캔은 하루에 한 캔 정도가 적당하며, 사람이 먹는 참치캔은 염분과 기름을 씻어서 주시거나, 고양이용 참치캔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