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사람만 보면 짖는 버릇은 어떻게 고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시야를 제한하세요. 강아지가 바깥에서 사람을 보고 짖는다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거나, 창문에 코팅제를 붙이거나, 울타리를 치세요. 또 명령어를 가르치세요. 강아지가 사람을 보고 짖으면, "쉿"이라고 말하면서 강아지의 입을 잡으세요. 그리고 다시 "쉿"이라고 말하세요. 강아지의 입에서 손을 뗀 후 뒤로 물러서세요. 그 다음에는 문 또는 창문으로부터 떨어지도록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리와"라고 말하세요. 앉으라고 명령한 다음 간식을 주시면 됩니다. 또, 강아지가 혼자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산책이나 놀이 시간을 늘리면서 에너지를 소모시켜주세요.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도 강박증이 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강박증이란,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마치 뭔가에 홀린 것처럼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박증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입니다. 강박증의 증상중 서성거림이 있습니다. 뚜렷하고 변하지 않는 패턴으로 걷는 모습을 보입니다.우리집 강아지가 한 곳에서만 왔다갔다 하는 행동은 서성거림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강박증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왜 스트레스를 받는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법을 찾아보세요.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고, 놀이 시간, 산책시간을 늘리면서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쪽 질환이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인지장애로 인한 치매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