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목욕 후 제대로 털을 안말려주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 목욕 후 털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강아지의 피부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털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강아지가 체온이 급격히 낮아질 수도 있고, 피부가 건조해버리기 쉽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피부질환이나, 피모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체온저하가 심하다면 감기에 걸리기도 쉽습니다.또한, 털이 젖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습진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 장마철에는 더 피부가 상하기 쉽습니다. 또한 축축한 털들때문에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 주기 쉽습니다.따라서, 강아지 목욕 후에는 털을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분유만 먹으려고하는 고양이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 이유식은 생후 3~4주부터 분유에서 점차 전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고양이의 유치가 나기 시작하고, 젖병 꼭지를 물어뜯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만들 때는 키튼 사료를 물이나 펫밀크에 불려서 으깨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분유의 비중을 높게 하고, 이유식의 비중을 낮게 해서 급여하다가 점차 비율을 바꿔주면 됩니다. 처음 이유식을 먹일 때는 한 티스푼 정도로 조금만 줘 보세요. 고양이 코나 잇몸 주변에 살짝 묻혀주거나 물을 섞어 주면 좋습니다. 고양이가 잘 먹지 않는다면, 따뜻하게 데워서 주거나 분유를 그 위에 뿌려주거나 섞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