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제용어중에GDP와 GNP가 있던데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GDP(국내총생산)와 GNP(국민총생산)는 국가 경제 규모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두 가지 지표는 생산 활동의 범위가 달라서 서로 다른 경제 상황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GDP (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은,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를 나타냅니다.GDP는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생산 활동을 포함하므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일해서 벌어들인 소득도 포함됩니다.GNP (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는,일정 기간 동안 자국민이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를 나타냅니다.GNP는 자국민의 경제 활동에 중점을 두어 외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이 벌어들인 소득은 포함하고,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소득은 제외합니다.
Q. 자산 유동화증권이란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산유동화증권(Asset-Backed Securities, ABS)은 은행이나 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대출채권이나 카드 채권 등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묶어 이를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즉, 금융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증권화하여 투자자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대출 여력을 높이고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공하게 됩니다.자산유동화증권은 주로대출채권, 신용카드 채권, 할부채권과 같은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됩니다:이러한 자산을 묶어 유동화하면 투자자들은 특정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금융기관은 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재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 디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디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은 모두 경제에서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지만, 원인과 경제 환경이 서로 다릅니다.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이때 소비자들이 물가 하락을 예상해 소비를 미루는 경향이 있어,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은 경기 침체나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물가 하락과 경기 침체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디플레이션이 심해지면 기업의 매출이 줄어들고 실업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률이 정체(혹은 둔화)되는 동시에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을 뜻합니다.일반적으로 높은 실업률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이한 상황으로, 1970년대 오일 쇼크 때 대표적으로 발생했습니다.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공급 충격(예: 원자재 가격 급등)이나 특정 산업의 생산성 저하 등이 있습니다.이 경우 물가는 오르지만 경제는 성장을 멈추거나 둔화되어, 정책적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