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상투머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상투 역사는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중국의 『사기(史記)』에 위만(衛滿)이 조선에 들어올 때 ‘추결(魋結)’을 하고 왔다는 기록과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韓條)에 ‘괴두노계(魁頭露紒)’, 즉 관모를 쓰지 않는 날상투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이로 미루어, 상투의 역사가 매우 오램을 알 수 있으며, 그 확실한 모습은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볼 수 있다. 벽화에 나타나는 상투의 모양은 커다랗고 둥근 것, 작고 둥근 것, 쌍상투[雙髻]가 있는데, 큰 상투는 관모를 쓰지 않은 장사도(壯士圖)나 역사상(力士像)에 많고, 작은 상투는 관모를 쓰는 귀인층에서 볼 수 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상투)]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19847.html
Q. 우리나라에 버스 안내양은 언제까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버스 안내양에 대한 다음의 기록이 있습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버스안내양의 평균 연령은 18세였다. 1961년 1만 2,560명이던 안내양은 1971년 3만 3,504명, 1970년대 에는 5만 여 명까지 증가했지만 1982년 시민자율버스가 도입되면서 급격히 줄고, 1989년 “대통령령이 정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는 교통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안내원을 승무하게 하여야 한다”는 「자동차운수사업법」 33조가 삭제되면서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guideGirl.do
Q. 쇠고기와 소고기. 어떤게 맞는 표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쇠고기', '소고기' 둘 다 맞습니다. 《표준어》에서는 비슷한 발음을 가진 두 형태가 모두 널리 쓰이고 각각 국어의 일반적인 음운 현상으로 설명되는 경우에는 두 형태 모두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쇠고기'의 '쇠'는 '소+ㅣ'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서 'ㅣ'는 현대어의 '의'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쇠'는 '소의'라는 뜻이고, '쇠고기', '쇠가죽', '쇠기름' 등은 '소의 고기', '소의 가죽', '소의 기름'과 같은 의미의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사 '소'에 '고기', '가죽', '기름' 등을 직접 결합한 형태가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쇠고기'와 '소고기'가 모두 널리 쓰이는 형태일뿐더러, 각각의 형태 차이가 합당한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점을 인정하여 《표준어》 제18항에서는 '쇠-'의 형태를 원칙으로 하고 '소-'의 형태도 허용함으로써 둘 다 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