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금물에서 물체가 뜨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부력은 중력장이 있는 곳에서물체(고체, 액체, 기체)가 유체(액체, 기체)속에 존재할 때 발생합니다.우주정거장 에서는 중력이 없어서 부력도 발생하지 않습니다.또한 부력(B)은유체의 밀도(ρ)에 비례하고,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부피(V)에 비례하며,중력가속도(g)에 비례합니다.그래서 부력은 위 3가지 요인의 곱 만큼 발생합니다.B = ρVg민물의 밀도는 1,000kg/m^3 이고,바닷물의 밀도는 약1,030kg/m^3 입니다.바닷물의 밀도가 민물의 밀도보다 약3% 큽니다.이러한 유체의 밀도차이 때문에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부피(V)가 똑같을 때민물보다 바닷물에서 부력이 크게 발생합니다.그외 떠있는 물체는 자기 자신의 무게만큼 부력을 받게되는데요.물에 떠있는 배를 기준으로 보면배가 물속에 잠긴 부피는 민물에서 보다 바닷물에서 작습니다.민물에서 보다 작은부피가 잠겼는데도 똑같은 부력을 받게 됩니다.배의 무게가 1톤중일 때배가 밀어낸 물무게는 민물이나 바닷물 모두 1톤중 입니다.배가 밀어낸 물부피는 민물보다 바닷물이 작습니다.소금을 물에 녹였는데소금물의 밀도가 1,015kg/m^3 일때물체가 밀어낸 유체의 부피(V)가 똑같을 때 받게되는 부력의 크기는민물
Q. 콜라에 멘토스를 넣으면 폭발하는 원리는?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멘토스의 표면이 콜라 내부의 표면장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입니다.멘토스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구멍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미세한 구멍들은 콜라 속 이산화탄소가 콜라 안에서 금방 뽑혀 나오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면, 콜라를 세게 흔들어 이산화탄소와 콜라를 분리시키면 강하게 콜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멘토스를 넣은 경우에도 콜라가 뿜어져 나옵니다. 콜라의 탄산이 셀수록, 멘토스의 개수가 많을 수록 (어느정도 까지만) 뿜어져 나오는 콜라의 양은 증가합니다. 폭발의 강도가 다양했던 이유는 탄산음료의 종류마다 표면장력이 다르기도 하고, 탄산의 양도 달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