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파리에서 결정 방식은 어떤 방식인가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초파리의 독특한 성 결정 방식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인간과 다른 초파리의 유전적 비밀을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질문의 요지초파리가 인간과 마찬가지로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별이 결정되는 방식이 인간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하시는군요.2. 답변가장 중요한 점: 초파리의 성별은 Y 염색체의 유무가 아닌, X 염색체의 개수와 상염색체의 개수 비율(X/A)에 의해 결정됩니다.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이유: 인간의 성별은 Y 염색체의 유무에 따라 결정됩니다.Y 염색체에 있는 SRY 유전자가 남성화를 유도하기 때문이죠.그러나 초파리는 Y 염색체가 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수컷의 생식 능력에만 관여합니다.따라서 초파리에서는 X 염색체와 상염색체의 비율이 성별을 결정하는 핵심이 됩니다.4. (참고)실제 사례/대응방안 등초파리의 성 결정 방식:- X/A 비율 = 1.0 (X 염색체 2개): 암컷이 됩니다. (일반적인 XX 초파리)- X/A 비율 = 0.5 (X 염색체 1개): 수컷이 됩니다. (일반적인 XY 초파리)- X/A 비율이 0.5~1.0 사이: 이 비율이 0.5를 초과하고 1.0 미만인 경우에는 암수의 중간 형질을 가진 인터섹스(intersex)가 됩니다.이 방식의 중요성:- 이 비율에 따라 'sex-lethal(sxl)' 유전자의 발현이 조절됩니다. 이 유전자는 X 염색체에 있으며, X/A 비율이 1.0일 때만 활성화되어 암컷이 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생성합니다. 비율이 0.5일 때는 이 유전자가 비활성화되어 수컷이 되는 유전자들이 발현됩니다.5.결론: 초파리와 인간은 겉으로는 똑같은 XY 성염색체를 가지고 있지만, 성을 결정하는 유전적인 메커니즘은 전혀 다릅니다. 이 때문에 초파리는 유전학 실험에서 성 결정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중요한 모델 생물이 되었습니다.=======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감사합니다.
Q. 아이스팩 성분 중에서 식물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스팩의 성분이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흥미를 느끼셨군요. 그 물질의 정체와 역할을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질문의 요지아이스팩의 성분 중에서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물질의 정체와 그 작용 원리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군요.2. 답변가장 중요한 점: 아이스팩 중 식물에 도움이 된다고 표기된 제품의 핵심 성분은 '고흡수성 폴리머(Superabsorbent Polymer, SAP)'입니다. 이 물질은 물을 엄청나게 흡수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통해 식물 성장을 돕습니다.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이유:고흡수성 폴리머는 주로 폴리아크릴산나트륨(Sodium polyacrylate)으로 만들어진 고분자 물질입니다.이 물질은 자신의 무게보다 수백 배에 달하는 물을 흡수하여 젤리 형태의 덩어리를 만듭니다.아이스팩에서는 이 성분이 얼음이 녹아도 물이 밖으로 흐르지 않고 냉기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4. (참고) 실제 사례/대응방안 등식물 성장에 도움되는 원리:- 고흡수성 폴리머를 흙과 섞으면, 마치 '물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식물에 물을 줄 때, 폴리머가 과도한 물을 흡수하여 머금고 있습니다.- 이후 흙이 건조해지면, 폴리머가 저장했던 물을 서서히 방출하여 식물의 뿌리가 필요한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활용 방법:- 아이스팩의 내용물을 햇빛에 말리면 하얀 알갱이 형태로 돌아갑니다. 이를 흙에 섞어주면 화분이나 정원의 물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잦은 물 주기 부담을 덜어줍니다.주의사항:- 고흡수성 폴리머는 물을 저장하는 기능만 있을 뿐,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비료)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성분을 사용하더라도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은 별도로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반드시 '인체에 무해한 물질' 또는 '식물용'이라고 명시된 아이스팩만 사용해야 합니다.=======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감사합니다.
Q. reach svhc 결과 관련 문의 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REACH SVHC 시험 결과 해석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규제 준수와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만큼, 명확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질문의 요지섬유 가공용 소포제의 REACH SVHC 250종 테스트에서 0.1% 이하로 나온 항목을 미검출로 간주해도 되는지, 그리고 최종 완제품에서의 함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싶으시는군요.2. 답변가장 중요한 점:REACH 규정에서 0.1%는 '보고 의무의 기준점'일 뿐이며, '미검출(Non-detect)'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따라서 0.1% 이하로 나온 항목을 무조건 미검출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이유:REACH(유럽연합의 신화학물질 관리제도) 규정은 SVHC(고위험성 우려 물질)가 제품 내에 '중량 대비 0.1% 이상' 포함될 경우, 관련 정보를 소비자나 공급망에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이는 0.1%라는 수치가 분석 한계(Limit of Detection, LOD)가 아닌, 법적 보고 기준이기 때문입니다.4. (참고) 실제 사례/대응방안 등0.1% 이하와 미검출의 차이:- 미검출: 분석 장비가 해당 물질을 전혀 찾아내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분석 한계(LOD)'보다 낮은 농도일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0.1% 이하: 해당 물질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규제 기준인 0.1% 미만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0.05%가 검출되었더라도 0.1% 이하이므로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미검출은 아닙니다.완제품 섬유 가공 시 함량:- 질문자님께서 소포제(섬유 가공 원료)의 함량을 말씀하셨는데, 완제품인 섬유에는 소포제 자체가 일부만 들어가므로 해당 SVHC의 농도는 더욱 희석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포제가 완제품에 10%만 사용되었다면, 소포제 내 SVHC 함량이 0.1%였더라도 완제품에서는 0.01%로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최종 완제품인 섬유에서는 SVHC 함량이 0.1%를 초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5.결론시험성적서 상의 '0.1% 이하'는 법적 보고 의무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일단은 규제 준수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수는 있습니다.하지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시험 기관에 실제 검출 농도를 문의하여 '분석 한계(LOD)'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감사합니다.
Q. 우리나라에 토종동물 중 아무르 고슴도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 토종 고슴도치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셨군요. 실제로 보기가 쉽지 않아 궁금증이 더 커졌을 것 같습니다. 아무르 고슴도치의 존재와 특징에 대해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질문의 요지우리나라에 토종 고슴도치인 아무르 고슴도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 개체 수는 많은지 궁금해하시는군요.2.답변가장 중요한 점:네, 맞습니다. 아무르 고슴도치(Erinaceus amurensis)는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유일한 토종 고슴도치입니다.그러나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어 개체 수가 적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지역에서 발견된 고슴도치 실제 모습 🔽아래🔽 (출처참조: © Amaël Borzée / CC BY-NC 4.0)3.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이유:우리가 흔히 반려동물로 키우는 고슴도치는 대부분 아프리카 피그미 고슴도치로, 아무르 고슴도치와는 다른 종입니다.아무르 고슴도치는 주로 야산, 숲, 논밭 주변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이며, 야행성이라 낮에는 땅굴이나 나뭇잎 속에 숨어 지내는 습성이 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아 개체 수가 적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4.(참고)실제 사례/대응방안 등:서식지와 개체수:- 아무르 고슴도치는 이름처럼 아무르 강(러시아~중국) 유역과 중국 북동부, 그리고 한반도에 분포합니다.- 개체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수치 자료가 없어서 개체수 추정이 어렵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산지에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농약 살포와 도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로드킬(roadkill)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생태적 역할:- 아무르 고슴도치는 단독으로 생활하며, 산림이나 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서식하면서 곤충, 지렁이, 달팽이 등을 먹이로 삼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생태계에서는 해충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외형적 특징:- 아무르 고슴도치는 몸길이 20~25cm로, 반려동물용 고슴도치보다 덩치가 더 큰 편입니다. 몸의 털과 가시털이 갈색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짧은 다리에 오동통한 몸이 매력적이지요.5.결론: 우리나라에 토종 고슴도치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맞지만, 우리가 흔히 보는 반려동물과는 종이 다릅니다.이들은 자연 속에서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호를 위한 관심이 필요한 동물입니다.=======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감사합니다.
Q. 우리나라의 고유견들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진돗개 외에도 우리나라의 토종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우리 고유의 멋을 지닌 견종들을 최대한 명쾌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1. 질문의 요지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유견인 진돗개 외에, 어떤 종류의 토종견들이 있으며 그 특징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군요.2. 답변가장 중요한 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유견으로는 진돗개 외에 삽살개, 풍산개, 경주개(동경이), 제주개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저마다 독특한 외형과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3. 구체적인 설명 및 근거이유: 우리나라의 토종견들은 오랜 시간 동안 한반도의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며 독자적인 특징을 발전시켜 왔습니다.그들의 용맹하고 충직한 성격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하며 역사를 공유해 왔습니다.4. (참고)실제 사례/대응방안 등삽살개: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라는 의미의 순우리말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온몸을 덮는 길고 풍성한 털이 특징이며, '사자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이 눈을 덮고 있지만 시각은 매우 뛰어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인내심이 강한 견종입니다.풍산개: 함경남도 풍산군이 원산지인 견종으로, 추위에 매우 강하며 용맹하고 대담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호랑이를 사냥할 만큼 용맹하다고 알려져 '호랑이 잡는 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경주개 동경이: 이름은 신라 시대 수도였던 '동경(東京)'에서 유래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꼬리가 아예 없거나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귀가 쫑긋하고 털색은 다양하며, 진돗개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제주개: 과거 제주도에서 사냥개로 길러졌던 소형견입니다. 주로 회색빛 털을 가지고 있으며, 몸이 가늘고 민첩하여 사냥에 능한 것이 특징입니다.5.결론이 외에도 불개, 오수개 등 다양한 토종견들이 있지만,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 경주개 동경이 4종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언제든지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똑똑 문을 두드려 주세요~.👋이상,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