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리밍 플랫폼 계정 보안, 블록체인 개발자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혜수 전문가입니다.일반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과도한 보안 요구가 없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수는 아닙니다. 만약 계정 로그인과 같은 보안쪽에서는 구현 복잡도가 상당하고 오히려 복잡한 인증 때문에 사용자 UX 악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가입자 수와 신규 가입자 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블록체인을 도입하려고 하신다면 DID 기반 로그인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DID 지갑을 통해서 개인키로 로그인을 할 때 플랫폼이 공개키로 검증하는 방식이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개발자를 따로 외주를 주거나 채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기존 개발팀을 교육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면 비용 절감을 볼 수 있겠지만, 보안 쪽에선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 필요한 기술 스택은 스마트 컨트랙트: Solidity (이더리움), Rust (Solana)블록체인 프레임워크: Ethereum, Polygon, Hyperledger, IPFS, DID 플랫폼 (e.g. KILT, Ontology)인프라 구성: Web3.js, ethers.js, wallet integration (MetaMask, WalletConnect) 등이 있습니다.반면, 외주를 맡기거나 새로 채용을 하시게 된다면 월 700~1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으로 생각됩니다.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트리밍 계정 보안을 위해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보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Q. 프로필렌 산업 한국업체 생존가능성?
안녕하세요. 이혜수 전문가입니다.우선 프로필렌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프로필렌은 탄소 3개짜라 탄화수소(C₃H₆)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데요.이 프로필렌은 풀리프로필렌(PP), 아크릴로니트릴, 이소프로판올 등 수많은 제품의 원료로 쓰입니다.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산업에 필수로 안들어가는 곳이 없습니다.그래서 이 프로필렌이 없으면 현대 산업의 거의 대부분이 마비될 정도라고 하여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웁니다.그럼 프로필렌이 만들기가 쉽냐!? 전혀 아닙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만들기가 어렵고 비용이 매우 많이 듭니다.주요 생산 방식을 3가지 방식을 나뉠 수 있는데 나프타 크래킹(NCC), 프로판 탈수소(PDH), FCC 부생수급으로 나눕니다.나프타 크래킹의 경우 석유계 원료를 고온에서 분해해 프로필렌을 생성하는 방식인데요. 만드는데 매우 많은 비용이 들고 CO2역시 많이 발생합니다.프로판 탈수소는 프로판에서 수소를 떼어내 프로필렌을 만드는데 설비 투자 비용이 매우 크고 운영 난이도도 상당히 높습니다.FCC 부생수급의 경우 정유공정 부산물로 생산이 가능하지만 생산량이 적은 대신 가격은 다른 방식에 비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만들기가 쉽습니다.최근 한국 업체에서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저가 공급 공세에 타격이 매우 큰데요. 특히 PDH 설비를 대규모로 증설하여 프로필렌을 대량 생산해 저가 공세를 펼처 국내 가격이 하락했습니다.그로 인해 대한유화, 여천NCC등은 적자를 기록하고 일부 감산 또는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이 계속 되면 부도의 위험도 존재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