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코로나 백신 2차 까지 접종 후 돌파감염 확률과 부스터 샷 일정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혜원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에는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원리대로라면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생기지 않을 수 있는데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돌파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맞은 사람은 코로나 감염 후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백신을 맞는 것은 감염을 피하기 위해 맞고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맞습니다. 하지만 접종을 하셨더라도 마스크를 잘 쓰시고 손 위생을 철저히 챙기셔야 좀 더 안전한 예방법이 되겠습니다.부스터샷은 계획대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추가적으로 백신을 접종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는 접종 후 항체량이 줄어들어 백신 효과가 떨어지기 전에 한번 더 맞아서 다시 백신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입니다만. 추가접종군은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가 11.3배 높고 중증화 예방효과가 19.5배 높았고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군이 18-55세는 평균 중화능(억제력)이 5배, 65-85세는 11배 높았다고 합니다. 또한 추가접종의 이상반응 발생은 기본접종 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 질병청에서 고위험군, 의료진 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행한다고 밝혔으며 접종완료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도 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2차까지 접종 완료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아도 부스터샷을 맞게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부스터샷은 mRNA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를 맞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