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천연비타민vs합성비타민 장단점 문의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합성 비타민 보다 천연 비타민이 더 좋다 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합성 비타민과 천연 비타민은 각각의 장점,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좋다 안좋다를 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천연 비타민이 더 우월하다는 근거 또한 없습니다.합성 비타민의 경우 장점은 그 함량에 있습니다. 각각의 비타민 성분이 에너지 생성, 피로회복 및 활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천연 비타민 대비 함량이 높게 들어가 있으므로 그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합성이니 몸에 좋지 않을까 생각들을 많이 하시지만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합성비타민의 안전성 또한 인정받았습니다.그에 비해 천연 비타민은 과일, 채소, 곡물 등으로부터 성분을 추출하는데, 그 성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만 정확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항산화제들이 같이 함유되며, 위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적고, 흡수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에 함유된 비타민의 함량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흡수율이 좋다고 하더라도 합성 비타민에 비하면 적은 편이며, 천연이라는 이유로 가격대도 높은 편입니다.합성 비타민과 천연 비타민은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으며, 본인이 피로회복, 에너지 생성 등에 확실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고함량의 합성 비타민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고, 그러한 목적 보다는 일일 권장섭취량 만큼만 복용하면서 결핍 등을 방지할 또는 좋지 않은 식이 습관으로 부족한 부분만 채우면 된다는 목적이면서 합성 제품을 복용하기 싫으시다면 천연 비타민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천연" 이 무조건 더 좋다는 일종의 마케팅, 상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아스피린 평상시 복용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복용하는 것은 소염, 진통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량(500mg)이 아닌 저용량의 아스피린(100mg)으로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하여 복용합니다. 혈전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관상동맥, 뇌 혈관 등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여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 결과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상인에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 보다는 아스피린으로 인한 출혈의 위험도가 더 크며, 질환의 예방 효과도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지 않은 사람에게 아스피린의 복용은 그렇게 추천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본인이 원하여 복용할 경우에는 지혈의 지연, 피부의 멍, 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잘 확인하면서 복용하셔야 하겠습니다.그리고 소염, 진통의 목적으로 복용하는 용량의 아스피린의 경우 위장 장애가 흔한 편이므로 특히, 지금처럼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자주 위장약을 복용하시는 분이라면 현재 복용주이시던 진통제에서 아스피린으로 교체하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오메가3랑 크릴오일 같이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크릴오일과 오메가3를 같이 복용하시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같이 복용하실 필요가 있는지 생각이 듭니다.크릴오일에는 인지질, 오메가3, 아스타잔틴 등의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각각의 성분 함량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릴오일은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목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그에 비하여 오메가3는 EPA+DHA 성분의 함량이 크릴오일에 비하여 높으며,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심혈관질환 및 혈액 순환, 염증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복용하실 계획이라면 지금 복용 중이신 오메가3를 계속하여 복용하시면서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큐텐, 마그네슘, 아르기닌, 항산화제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들을 크릴 오일 대신에 복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뾰루지 흉터 없애는데 어떤 성분의 크림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흉터 제거제는 상처가 완전히 아문 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흉터 제거제는 크게 피부에 흡수되어 흉터의 생성을 억제하는 화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연고와 물리적 장벽을 형성하여 흉터 부위의 수분 증발을 막고, 흉터 부위를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물리적 효과를 나타낸 제품으로 나뉩니다.뾰루지 흉터와 같이 색소 침착과 관련된 연고는 주로 화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연고이며, 흉터를 제거하는 데에는 최소 3개월 이상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흉터에도 효과가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좀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꾸준히 바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흉터 부위는 햇볕에 노출되면 착색이 더 진행되므로 가능하면 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하여 햇볕에의 노출을 줄여주시는 것도 좋습니다.이러한 화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들은 양파추출물+헤파린+알란토인 이 함유되어 있거나, 덱스판테놀+헤파린+알란토인 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약사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공복 상태에서 조제약 섭취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어떤 약인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철분 수치와 관련하여 처방 받은 약이라면 보통 철분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철분제의 경우에는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면에서 좋지만, 위염 등으로 위장이 불편한 분이라면 철분제로 인한 위장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식후에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하루 2회 복용하는 약의 경우에는 시간 간격으로 8-12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으며 점심, 저녁으로 복용하시더라도 충분한 시간 간격만 두신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만일 처방받은 약이 철분제가 맞다면 시간 간격에 크게 관계없이 점심, 저녁으로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프로폴리스는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기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프로폴리스의 경우에는 아침, 점심, 저녁 등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복용하셔도 괜찮으며, 식사에 관계없이도 복용이 가능하지만, 평소 위장이 약한 분이라면 식후에 복용하시는 것이 위장 장애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몸살에 타이레놀과 화콜 중 무엇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화콜클래식은 종합감기약으로 감기에 따른 몸살, 콧물,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의 증상을 잡아주기 위하여 여러 성분들이 함께 함유된 제품이기 때문에 말씀드림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지금처럼 몸살만 있는 경우에는 불필요한 약 성분들을 복용하게 되는 것이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지금처럼 몸살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으슬으슬 춥고 하다면 약국에서 갈근탕과 같은 한방 성분의 감기약을 같이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화콜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타이레놀 보다는 적은 함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성인남성기준 하루 약복용이 얼마나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하루에 복용 가능한 종류가 얼마인지 정해진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본인의 필요에 따라 여러 종류의 건강 기능 식품을 복용하기도 하며, 많이 복용하시는 분들은 10여종 이상의 제품을 복용하기도 합니다.특히라도 여러 종류의 영양제 제품을 드시는 분들은 각 성분을 확인하시어 겹치는 성분의 유무 및 성분이 겹치더라도 합한 용량이 상한 섭취량 이하인지 등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건강 기능 식품의 각 성분에 따라서 식전 또는 식후에 따라서 흡수율 등이 달라지기도 하며, 같이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하거나, 특정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추천되기도 하므로 약사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용법을 설정하여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공복혈당에 도움이 되는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본인이 생각하기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도 철저히 하는 편인데 공복 혈당이 계속해서 조절되지 않는다면, 간에서의 과도한 포도당 생성이나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는 능력의 감소 등으로 인하여 식사에 관계 없이 공복 혈당이 높아질 수도 있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꼭 간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잦은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공복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보조적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