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유증 중 현재까지 인정되고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기저질환이 있으신분들은 면역력이 취약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될 가능성이 높고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코로나 백신 후유증으로는 국소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전신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경우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으로 대부분 2~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집니다.드물게 호흡곤란, 얼굴의 부기, 눈 또는 입술·입안의 부종, 몸 전체의 발진, 빠른 심장 박동, 현기증, 쇼크 등의 증상을 동반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mRNA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드물게 심근염/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벡터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 후에는 매우 드물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나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바이러스벡터 백신 접종 후 4일에서 6주 사이에 주로 발생합니다.참조ㅡ 질병관리청
Q. PCR검사와 신속항원 검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PCR 검사는 비인두도말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채취한 검체는 PCR 기기를 활용해 유전자 증폭을 거쳐서, 코로나19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가 2가지 이상 양성인 경우를 확진으로 판단합니다.감염 초기 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으로, PCR 검사의 민감도는 98%, 특이도는 100%로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다만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유전자 증폭을 거치는 PCR 검사와 달리 항원 단백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그 자체를 검출하는 간편한 검사법입니다.단백질 간 결합 반응만 보기 때문에 검체 채취 후 빠르면 15분 내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그러나 PCR 검사보다 정확도는 떨어져 신속항원검사 민감도는 50% 미만이며, 특히 감염 초기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양이 적어 정확도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