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백신 1차 접종 후 간격은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기간이 길어져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예방율이 오히려 올라간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해열제 복용을 위해 다음과 같이 권고해 드리니, 안전한 접종을 위해 국민과 의료진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1.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드시기 바랍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성분의 약제가 다른 해열진통제보다 권장됩니다.2.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을 못 드실 경우 이부프로펜(부루펜 등), 아스피린 등 기타 해열진통제를 드셔도 됩니다.3. 백신 접종 전 미리 해열진통제를 드시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4. 약을 드셔도 39도 이상 열이 나거나 발열, 두통, 전신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백신+개인위생+사회적 거리두기 해주십시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콜레스테롤수치가 올라가는데 예방법은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혈액내의 지방질은 보통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들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한 경우를 고지혈증이라 합니다. 고지혈증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이유는 동맥경화의 주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는 콜레스테롤이 동맥의 벽에 침착 되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뇌졸중(중풍)이나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인가?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서 순환하고 있는 지방 유사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조직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고 호르몬을 만드는데 관여하며 지질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신체가 원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며 체내에서는 필요로 하는 모든 콜레스테롤을 간에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들이 섭취하는 많은 음식물을 통해서 콜레스테롤을 얻게 되는데요. 우유(전유), 치즈, 달걀 및 버터와 같은 일부 동물성 식품들은 많은 포화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높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 내에 과잉으로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침착 될 수 있습니다. 앞서의 설명대로 매우 많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침착하게 되는 경우, 이것은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저해 차단 할 수 있고, 심장 혈관 질환 및 심장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좋은 콜레스테롤(HDL) Vs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은 지방 유사 성분으로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혈액 안에 녹아 운반될 수 없으며, 반드시 지단백이라고 하는 특수한 단백질에 둘러싸인 형태로서 운반됩니다. 이때, 콜레스테롤을 둘러싸고 있는 지단백의 형태에 따라 몸 안에서의 역할이 달라집니다.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말초조직 쪽으로 나르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것이 과다한 경우에는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 되는 원인이 됩니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은 말초조직으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것이 높으면 혈관벽에 침착 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의 예방을 위해서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은 것이 바람직합니다.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는 200mg/dL이하이며 240mg/dL이상은 위험수준, 그 중간은 위험해 질 수 있는 경계수준입니다. 다만 콜레스테롤 증가에 따른 심장병의 위험성은 비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준은 동맥경화의 다른 원인들, 즉 고혈압이나 흡연등의 조건 유무에 따라 같은 콜레스테롤 농도라도 각 개인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게 되므로 개별화된 판단이 필요합니다.고지혈증의 치료법♦식이요법♦고지혈증 치료에 항상 기본이 되며 우선적으로 시도되어야 하는 치료입니다.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면서 혈중 지질을 바람직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식사관리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 (하루 300ml/dL미만)및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비만한 환자의 경우 과잉의 총 열량을 감소시키고 운동량을 증가시킴으로 체중감량(한 달에 1~2kg씩 점진적으로 감량)을 해야 합니다.♦운동요법♦먼저, 담당 의사와 함께 상의한 후 운동을 시작하여야 합니다. 운동은 우리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체 활동을 찾아서 이를 자주 실시하도록 합니다. 걷기는 시작하기 좋은 간단한 운동이며, 수영, 춤추기, 자전거타기와 같은 운동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같이 할 수 잇는 동료를 찾아 운동을 같이 할 경우, 더욱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게 되므로 운동 계획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약물요법♦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지방질을 낮추는 약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 담즙산 결합레진, 니코틴산 계열, 피브린산 계열입니다. 이들 가운데 스타틴 이라는 이름이 붙는 약들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지질 강하제 입니다. 콜레스테롤의 합성 자체를 직접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실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일차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생확률이 낮추어집니다. 이는 기존에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병이 없는 사람에서도 예방효과가 증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혈압이 혈압 낯춰주는 운동이나 방법좀 ㅂㆍ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고혈압은 혈압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혈압은 동맥혈관 벽에 대항한 혈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은데,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또한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장 낮은데, 이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0%가 이러한 혈압이 높아진 증상인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은 대한고혈압학회와 미국심장학회의 혈압의 기준입니다.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고혈압 전 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①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유전)② 흡연③ 고지혈증④ 당뇨병⑤ 60세 이후 노년층⑥ 성별(남성과 폐경 이후 여성)⑦ 식사성 요인 : Na, 지방 및 알코올의 과잉 섭취, K, Mg, Ca의 섭취 부족⑧ 약물 요인 : 경구 피임약, 제산제, 항염제, 식욕억제제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신체검사나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혈압은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의 혈압 상승에 의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코피나 혈뇨, 시력 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종종 원인 질환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혈압 때문에 두통이 생기지 않고 두통 때문에 혈압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두통이 있으면 혈압보다 두통을 먼저 조절해야 합니다. 흔히 목덜미가 뻣뻣하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이 뻣뻣해지고 그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이 뻣뻣할 때는 다른 이유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최근에는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 비약물적 요법과 약물적 요법을 함께 실시합니다. 고혈압 전 단계에서는 체중 조절, 식사 요법, 행동 수정, 규칙적인 운동 실시 등의 비약물적 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약물을 이용해 혈압을 정상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는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머리가 무겁거나 숨이 차는 증상, 두통, 이명,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고혈압이 지속되면 인체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및 뇌의 혈관 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여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증세,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의 신장 증세, 시력 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의 뇌신경 증상 등이 있습니다. ① 뇌혈관 질환고혈압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뇌출혈입니다. 이는 고혈압으로 인해 미세한 뇌 동맥이 파열됨으로써 피가 뇌 조직을 손상시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심한 두통과 함께 의식의 혼미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고혈압이 뇌출혈을 유발하여 뇌졸중이 발생하면 반신불수, 언어 장애, 기억력 상실, 치매 등이 나타납니다. 뇌졸중 환자의 약 80%에게서 고혈압이 나타나므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② 심부전증고혈압이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비대해지고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운동할 때 호흡 곤란을 느끼고, 심지어는 휴식할 때에도 숨쉬기가 어려워지며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발이나 폐에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③ 관상동맥 질환고혈압은 흡연, 고지혈증과 함께 동맥경화증의 3대 발생 위험 인자로 꼽힙니다. 혈관이 고혈압 때문에 손상되면,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이 손상 부위를 치료하기 위해 반응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④ 신장 질환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초기에는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차 악화되면 신경화증, 신부전증, 요독증 등의 만성 신부전이 발생합니다. ⑤ 기타고혈압은 그 외에도 흉부 또는 복부에 동맥류를 유발하거나 말초동맥 질환 및 망막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고혈압 환자는 대부분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고혈압에서 식사의 역할에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요법은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우선 체중 조절, 염분 섭취 제한, 알코올 섭취 제한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체중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저열량식을 시행하여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이로써 심혈관계 위험 인자를 줄이고 약물 요법의 강압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단백질 섭취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한 체중 kg당 1~1.5g의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고혈압 및 뇌졸중의 중요한 위험 인자이며, 약물 요법의 효과를 약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칼슘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섬유소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 비율을 증가시키며, 카페인을 적절히 제한하도록 권장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역류성식도염 좋은 음식 추천?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위식도 역류성 질환의 치료 기본 원칙은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을 평생 지켜야 합니다. ① 과식을 피하고, 밤참이나 야식을 피합니다.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 않습니다. ② 식이 요법으로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통로차단제, 수면제, 통풍 약 등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낮추기 때문에, 다른 약제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③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음식인 신 과일 주스, 토마토,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④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⑤ 복압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몸에 끼는 옷을 입지 말고, 일상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상 야간에 역류가 심하거나 식도 연동 운동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취침 시 침대의 상체 부분을 6~8인치 정도 올려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⑥ 위산 억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역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식도 협착이나 바레트 식도 등의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천식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만 약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 약물 복용의 순응도가 저하된 환자 등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⑦ 제산제, 위산분비 억제제, 장운동 촉진제 등의 약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보통 수개월간 인내심 있게 시행해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