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석중 전문가입니다.
화학
Q. 물은 왜 고체인 얼음이 될 때 부피가 늘어나나요?
안녕하세요.보통의 다른 물질과는 달리 얼음은 액체 상태인 물보다 분자 간 간격이 넓어지게 됩니다. 얼음 분자들은 결정 구조를 형성하면서 공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보다 밀도가 낮아지게 됩니다.이것은 즉, 물이 얼면 액체 상태일 때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부피가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그 결과 액체 상태의 물 위에 얼음이 떠다니는데물이 얼면 부피가 증가하는 것은 물 분자의 독특한 특성 입니다
전기·전자
Q. 음파중에 사람이 들을수 있는 주파수는 얼마인지요?
안녕하세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나이와 청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균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사람은 약 20 Hz ~ 20,000 Hz (20 kHz)의 주파수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고주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은 특히 30세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50대나 60대가 될 때쯤에는 보통 12kHz 또는 14kHz까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명왕성이 퇴출이 되었다면, 어디로 분류가 되나요?
국제천문연맹은 2008년 6월에 열린 회의에서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고 새로운 천체 부류인 '플루토이드'로 분류하기로 했어요.플루토이드는 '해왕성 바깥에서 태양을 돌며 주변에 암석형 이웃이 있는 둥근 천체'를 뜻해요.그래서 태양계의 행성은 명왕성을 뺀 여덟 개로 바뀌었습니다
토목공학
Q. 건물사이 지나갈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이유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빌딩풍'은 왜 생기는 원인은?강한 바람이 높은 건물에 부딪히면 바람의 흐름이 가로막혀 약해지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 입니다. 이유는 넓은 공간에 있던 바람이 좁은 공간 으로 들어오면서 압력이 낮아지고 속도는 빨라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도심 속 고층빌딩이나 높은 아파트단지 사이를 지나다 종종 아주 강한 바람과 마 주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이처럼 좁은 협곡과 같은 곳으로 바람이 불 때 나타 나는 지형효과를 가리켜 벤츄리효과라 부르는데요. 벤츄리 효과는 파이프 내에서 더 직경이 좁은 부분 을 지날 때, 유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현 상입니다. 벤츄리 효과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의 물리 학자인 조반니 바티스타 벤츄리(Giovanni Battista Venturi, 1746~1822)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요. 비슷한 원리로 강물의 세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넓 은 지역에서는 물살이 느린지만 좁은 지역에서는 물 살이 상대적으로 빨라집니다. 빌딩풍 또한 같은 원 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계란을 액체 질소에 넣으면 단단해지는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얼음 결정의 형성은 또한 물 분자가 팽창하게 하고, 이것은 부피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부피의 증가는 달걀이 단단해지게 합니다즉 액체질소를 넣을때 계란이 단단해지는 원리는 작은 얼음 결정을 형성하고 부피 증가를 일으키는 급속한 동결 과정 때문에 단단한 질감을 초래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백두산 화산이 분화를 하면 화산재가 우리나라를 향해 날라 올 확률이 얼마정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입니다.분출 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재와 먼지의 방향과 양은 분출의 유형과 강도, 바람 패턴, 대기 조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출의 특정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 없이는 분출로 인한 먼지가 우리나라로 이동할 구체적인 확률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과거에는 백두산 화산재가 상당한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기 946년에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을 때 화산에서 나온 화산재가 일본 북부까지도 운반되었다고 합니다.요컨대 정확한 확률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백두산이 폭발하면 다양한 요인에 따라 백두산의 먼지가 한국에 도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