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B형간염 예방주사 꼭 맞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B형 간염은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성 접촉,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주사 바늘 등),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아기가 태어날 때 등 위와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지금은 아기 때 국가예방접종에 B형간염이 포함돼 있어, 젊은 연령에서의 B형간염의 빈도는 매우 낮지만, 아직까지 성인에서의 B형간염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그러므로 언제 어디에서 노출될지 모르는 B형간염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을 권장 합니다.혹시라도 다음과 같은 B형간염 고위험군이시라면, 접종 뿐만 아니라 접종 후 항체가 생겼는지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B형간염 만성 감염자의 가족, 수혈을 자주 받으셔야 하는 분, 혈액 투석을 받으시는 분, 후천성면역결핍증 및 기타 면역저하자, 의료기관 종사자, B형간염에 감염(HBsAg 양성자)된 사람과의 성접촉자 등이 해당됩니다.B형간염과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유치원생 여아가 자위행위를 해요. ㅠ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연철 입니다.어린이집/유치원과 같은 환경 변화에 의한 스트레스, 최근에 동생이 생겨서 가족의 관심을 받으려 한다거나,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가렵거나, 불편한 속옷이나 바지, 아이가 심심하거나 불안해 하는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혹시라도 확인되는 원인(스트레스, 감염 등)이 있다면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시되, 공개된 장소나 밖에서는 하면 안되는 행동이란 것을 명확히 설명해주셔야 합니다.잘 알고계신 것처럼 다른 놀이로 관심을 돌리시고, 적극적으로 몸을 쓰는 신체 놀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글로 설명 드리는 것은 쉽지만 직접 아이의 행동을 변화 시키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가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행동이 지속된다면, 어린이를 전문으로 진료하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상담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유아의 자위행위에 대해 보호자 분들이 이해하시기 좋게 정리한 칼럼이니,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