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5일동안 열이 나더니 몸에 빨간 반점이 생겼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아기의 발열이 지속되어 걱정이 많으셨을듯 합니다.4-5일간의 고열 후 열이 좋아지면서 발진이 시작되었다면,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돌발진(장미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돌발진은 가려움이나 물집, 고름 등을 형성하지 않으며,대부분 1-3일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더 이상 열이 나지 않고 발진도 조금씩 나아진다면아이가 회복 중이므로 경과를 지켜보실 수 있을듯 하며,만약에 고열이 지속되거나, 발진에 수포 또는 고름 등이 보이면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아이가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url.kr/3irhzl
Q. 사마귀나 티눈도 상대방에게 전염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과도한 기계적 비틀림이나 마찰력이 집중되면피부에 티눈이나 굳은 살이 생기게 되는데,힘이 비교적 넓은 부위에 작용하면 굳은살이 되고, 상대적으로 좁은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됩니다.티눈도 압력이 반복되면 얼마든지 재발하지만,병변이 자주 재발하거나 여러 곳에 생길 경우에는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한 사마귀와의 감별해야 합니다.티눈은 전염성이 없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마귀는접촉에 의해 피부 다른곳 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가능합니다.치료는 병변의 상태에 따른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하겠지만,사마귀는 레이저 치료, 냉동 요법, 약물 주입 등의 치료가,티눈은 연화용 크림 적용 및 죽은 조직 제거, 레이저 치료 등을 병행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소변에 거품이 많은날과 적은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소변에 거품이 보이면 단백뇨를 우선 떠올리실 수 있는데,항상 '소변의 거품=단백뇨' 인 것은 아닙니다.소변의 줄기가 너무 세거나, 세균에 의한 요로감염,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있거나 격렬하게 운동한 뒤에도소변에 거품이 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거품뇨가 수분 이상 오래 지속되거나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거품뇨를 보인다면,콩팥 질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증상이 반복되면 가까운 의료진과 상의하셔서소변 검사를 확인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