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궁녀 장미가 태종 이방원을 때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420년 10월 11일자 세종실록에 적혀있는 바, 쉰이 넘어가면서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느니라, 어느 날 밤잠이 오지 않아 시녀 장미를 시켜 무릎을 두드리게 했는데 영 시원하지 않아 조금 꾸짖어 주고는 깜빡 잠이 들었느니라. 그런데..'갑자기 무릎이 아파 놀라깼고, 이건 주무르는데 아니라 두들겨 패는 정도였다고하며 , 생각할수록 괘씸해 대비에게 넘겼는데 시원스럽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았답니다.태종이 직접 추궁하니, 너무 심하게 꾸짖어 화가 나는 바람에 조심성없이 두드렸다 실토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