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정수 전문가입니다.
Q.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고싶은데 어느곳으 로 가서 알러지 검사를 받아 보는게 정확한가요?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알레르기 검사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개인병원에서 하는 검사보다는 대학병원급에서 하는 검사가 좀 더 다양하고 여러가지 원인물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가 간단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여서 로컬 병원에서는 제대로 안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에 의뢰서를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대학병원에서는 호흡기-알레르기 내과에서 알레르기 관련 검사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피부과에서도 하실 수 있으며 병원마다 검사하는 과가 조금 달라서 문의해보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Q. 등에 담 걸렸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담이 걸렸다는 것은 근육이 갑작스런 움직임으로 인해 근육 수축 혹은 이완된 상태가 지속되는 것 입니다. 따라서 다른 자세를 취할 때 근육에 통증이 올 수 밖에 없고 근육이 잘 풀어져서 수축과 이완이 잘 되는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병원에서 근육을 풀어주는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인데 그게 안될 경우는 집에서 마사지를 해주거나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시면 뭉친 근육이 잘 풀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약국에서 근이완제나 파스, 스프레이 같은 것을 사용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도 있겠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갑자기 근육을 수축시키게 되면 근육의 에너지 공급이 덜 된 상태에서 근육이 일을 해야되기 때문에 근육을 쥐어짜게 되며 이때 쥐가 나거나 근육이 뭉쳐서 하루이틀 고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잠에서 깨서 바로 스트레칭을 심하게 하지 말고 비교적 편한 자세로 스트레칭 해주는게 좋습니다.
Q. 코로나19 확진 시 숨만 쉬어도 감염 전파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코로나 확진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경로는 비말 입니다. 비말은 아주 작은 물방울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감염자가 기침을 하고 말을 하거나 하면서 입안에서 나오는 미세한 분비물들이 근처에 건강한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면 감염이 될 수 있는 것 입니다. 따라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신다고 하면 수건을 따로 쓰셔야 하고 식사도 따로 드시는게 가장 안전하고 감염된 사람이 만진 손잡이, 숟가락, 젓가락 등 비말이 묻어있을 수 있는 부분을 소독해주시는게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말이 튀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Q. 꼬리뼈 골절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꼬리뼈 골절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붙기 때문에 치료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이전에 꼬리뼈가 부러졌다가 붙었는데 모르고 지내다가 우연히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흔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치료가 자연스럽게 됩니다.반듯하게 잘 붙으면 좋으나 대부분이 약간 틀어진 상태로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틀어진 상태로 붙는다고 해도 꼬리뼈 자체가 관절움직임에 관여하는 뼈가 아니어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뼈만 잘 붙으면 일은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Q. 만성위축성위염에대하여.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정수 의사입니다.만성위축성 위염이 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며 단순히 위내시경에서 보이는 상태를 기술한 것 입니다. 만성위축성위염이라고 해서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위의 표면을 진단명으로 적어놓은 것입니다. 물론 위염이 지속될 경우 안좋은 상태로 발전할 수 있으나 생활습관 교정으로 충분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음주, 흡연, 아스피린 같은 약물들을 피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양배추즙을 꾸준히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진통소염제는 위 보호를 위해 분비되는 물질이 분비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위장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